25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5월전국집중촛불대행진이 <특검거부 국민의 적 윤석열을 탄핵하자> 부제로 열렸다. 주최측 추산 1만명이 참가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앞서 서울역에서 열린 해병대원특검법거부규탄집회가 끝나고 이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특검거부 국민의 적 윤석열을 탄핵하자!>, <심판은 끝났다, 탄핵에 나서라!>, <본부장비리 거부권행사 윤석열을 탄핵하라!>, <회초리는 효과 없다, 몽둥이로 때려잡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극단 경험과상상은 하루아침에 식물정권으로 전락한 윤석열 앞에는…
김건희 공개행보 재개 … 여야 〈여러 의혹 해명이 우선〉
김건희가 공개행보를 재개했다. 16일 남·캄보디아정상부부오찬, 19일 회암사행사,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아동그림전행사에 참석했다. 이에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의혹에 대한 해명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수 김호중의 <음주뺑소니>혐의와 강형욱보듬컴퍼니대표의 <직장내괴롭힘>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김건희문제를 덮기 위한 공작이라는 비난이 돌고 있다. 김건희의 명품백수수의혹이나 공개행보재개 등 정치적으로 불리한 이슈를 유명인이슈로 덮고 있다는 것이다. 한 정치평론가는 상대진영 공격을 위해서라면…
대교협 〈의대증원 확정〉 … 전의교협 〈의대증원 집행정지〉 탄원서 제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4일 <의대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대입전형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 전국 40개 의대정원은 종전 3058명에서 1509명 늘어난 4567명이 됐다. 대교협이 이날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변경사항을 승인하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성명을 내어 대한민국의료시스템붕괴는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개탄했다. 의협은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정부의 정책 추진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며 의학교육현장은 극심한 혼란과 질적 부실로 인해 급속히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지금이라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철회하고 의대증원원점재논의를 택하는…
채상병사건외압의혹 중 〈VIP격노설〉 진술 추가 확보
윤석열대통령에게 <채상병순직사건>조사결과를 보고하는 회의에 참석했던 인사가 회의뒤 여권인사에게 대통령이 역정을 냈다고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회의참석자가 이 언급을 전한 시기는 <VIP격노설>이 언론에 보도되기 한참 전이었다. 참석자의 이런 증언은 <VIP격노설>을 사실로 확정하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여권인사는 최근 한겨레에 지난해 7월31일 아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회의에 참석했던 한 인사로부터 <채상병사건보고를 받고 윤대통령이 역정을 내셨다>는 취지의 말을…
윤석열, 〈채상병특검법〉 10번째 거부권 행사
윤석열대통령이 21일 <해병대채상병사망사건수사외압의혹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대통령이 취임후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6건째다. 법안 수로는 10건째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청년들은 빨간 구명조끼를 입고 <채상병특검거부권저지청년·대학생긴급행동>을 열고 윤대통령의 거부권행사를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채상병의 죽음은 해병대원이자 21살 청년의 죽음이라며 오전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재의요구안을 대통령이 재가하면 통신기록 등 모든 자료가 곧 사라지고 책임자들의 증거인멸과 도주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거부권으로 민심을 능멸하는 파쇼권력
21일 윤석열이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올해만 4번째, 취임후 10번째 거부권행사다. 대통령실은 <이번 특검법안은 헌법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특검제도취지에 안 맞으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담보하지 못한다>고 궤변했다. 윤석열이 거부권을 발동하기 직전 민주당 등 야당들은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규탄했다. 이재명민주당대표는 <오히려 국민들과 싸우겠다고 선언>, <윤석열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조국조국혁신당대표는 박정희가 집권기간 5회, 이승만은 1년에 3.75회…
윤석열정부 들어 노조파업 감소
노조가 윤석열정부 들어 파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지속일수는 짧았다. 지난해 노사분규 지속일수는 9.4일로 역대 최초로 10일 이하를 기록했다. 개별기업의 현안보다는 정치파업에 몰두했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장외투쟁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잇따른 파업으로 대정부공세 수위를 높였던 한국노총이 올해는 장외투쟁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도 잠잠하다. 관행적으로 춘투로 정부를 압박하던 모습의 변화다. 특히 한국노총은 작년 노동절을 기점으로 윤석열정부의 노동시간제도개편안추진을…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90차촛불대행진 〈윤석열을 타도하자!〉
18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90차촛불대행진이 <친일매국 막장권력 윤석열을 타도하자!>라는 부제로 열렸다. 주최측 추산 3000명이 참가했다. 촛불행동은 대통령 <탄핵>에서 <타도>로 구호를 바꾼 이유로, 검찰방탄인사 등 막장으로 치닫는 윤석열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강력한 비판민심을 담아 더 강한 구호를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막장권력 윤석열을 타도하자!>, <술판회유 불륜거래 정치검찰 해체하라!>, <회초리는 효과 없다, 몽둥이로 때려잡자!>, <김건희 방탄정권…
44주년5.18민중항쟁기념국민대회 〈5월을 지우려는 망동은 끊이지 않고 있다〉
18일 광주 금남로에서 44주년5.18민중항쟁기념국민대회가 진행됐다. 주최측 추산 2000명이 모였다. 위경종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은 대회사에서 44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왜곡과 폄훼로 5월을 지우려는 망동은 끊이지 않고 있다며 5월 진상규명이 절대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겨레민주노총청년특별위원장은 역사를 왜곡하는 이들에게 진실을 요구하고 민중의 삶을 위협하는 <정권>을 심판할 것이다, 오월의 정신으로 민중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투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석운전국민중행동공동대표는 민심의 압도적 심판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정권>은 국정기조를…
윤석열정부, 일본의 라인야후지분매각 압박 도와
윤석열정부가 일본정부의 네이버에 대한 라인야후지분매각압박을 도운 정황이 드러났다. 7일 조선일보는 <[특파원 리포트] 외교부는 日 언론플레이까지 돕나>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일 일본총무성은 남도쿄특파원단에게 남언론사1곳과 전화인터뷰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파원단은 통화가 아닌 기자회견이나 브리핑을 원한다며 거절했다. 1명의 전화인터뷰형식으로는 남언론들이 일본총무성입장을 대변하는 데 그칠 우려가 있어서다. 앞서 일본총무성은 지분매각소식에 대해 이는 지분매각이 아닌 <경영재검토>라는 주장으로 일관했다. 네이버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