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광주항쟁당시 희생자들의 유족이 정신적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했다. 22일 광주지법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5.18사망자 유족 51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측에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희생자 1인당 각 2억원의 위자료를 상속유족에게 나눠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여기에는 1980년 5월20~21일 계엄군의 총격 등으로 사망한 희생자, 23일 화순으로 향하는 소형버스를 타고 가다 계엄군의 무차별총격에 사망한 희생자, 27일 전남도청을 지키다 숨진 희생자들의…
촛불행동, 전국집중촛불대행진특별호소문 발표
21일 촛불행동은 전국집중촛불대행진특별호소문 <범국민항쟁으로 윤석열을 탄핵하고 민주와 평화를 지키자>를 발표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특별 호소문 범국민 항쟁으로 윤석열을 탄핵하고 민주와 평화를 지키자 오늘 우리는 항일독립투쟁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자랑스러운 촛불항쟁의 역사를 이어 받아, 모두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윤석열 친일매국 검찰독재 정권을 하루속히 끝장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총집결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검찰 독재…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윤석열정권퇴진 민중총궐기에 나서자!〉 민중총궐기전국대행진 시작
제주부터서울까지윤석열정권퇴진을위한노동자,민중전국대행진(민중총궐기전국대행진)이 20일 오전 제주도 관덕정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일간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민중총궐기전국대행진은 11월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정권 퇴진 민중총궐기>의 대중적 참가와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이들은 16개광역시·도를 거쳐 11월10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더이상 참을수 없다, 윤석열정권퇴진 민중총궐기에 나서자!> 제목의 기자회견성명에서 민중총궐기대행진은 <윤석열정권 1년6개월만에 한국사회는 수십년전 독재정권시절로 후퇴했다>, <모든 반동과 위기의 근원은 윤석열대통령>이라고 성토했다….
서이초교사추모관련 전국교장 38명 고발돼 … 교사보호 적극 나서야
서이초등학교교사를 추모하는 지난달 4일 <공교육 멈춤의 날>과 관련해 전국에서 교장 38명이 고발됐다고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이 밝혔다. 조교육감은 20일 오후 국회교육위원회가 연 수도권지역 시·도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교육 멈춤의 날을 둘러싸고 재량휴업 등의 갈등이 있을 때 전국적으로 38명의 교장이 고발돼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교사 A씨가 9월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단연가와 집단행동을 추진하는 등…
윤석열, 서울 긍정평가 25% … 〈수도권위기론〉 확인
윤석열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6개월만에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내년 총선의 캐스팅보트인 서울에서 긍정평가가 25%에 그쳐 여권내부에선 <수도권위기론>이 실제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18세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대통령직무수행긍정 평가는 30%로 지난주보다 3%p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3%p 오른 61%를 기록했다. 국정지지율 30%는 4월2째주 27%로 올해 최저 국정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광화문에 이승만동상 설치? … 뉴라이트세력 중심 추진위 출범
이승만기념관건립추진에 이어 이승만동상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건국대통령이승만광화문광장동상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회장에는 변정일전의원이, 고문으로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이사장 황교안전총리, 뉴라이트전국연합을 이끈 김진홍목사, 대표적인 식민지근대화론자 안병직서울대명예교수, 대한민국헌정회의장이자 국민의힘상임고문인 목요상전의원 등이 추대됐다. 추진위는 이승만동상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곳에 세워야 한다는 판단하에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동상과 함께 광화문광장에 건립하기 위해 제반 준비를 하고…
용산대통령실앞 집회·시위금지 본격화
용산대통령실인근에서 집회·시위를 금지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행령이 18일 시행됐다. 경찰은 도로상황변화와 교통소통을 개정이유로 들고 있지만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위축시킬수 있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시행령일부개정령이 공포·시행됐다. 해당 시행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경찰이 교통소통을 이유로 집회·시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수 있는 주요도로에 11개도로가 추가되고 기존 12곳이 제외됐다. 추가된 주요도로에는…
양대노총, 11.11 〈윤석열퇴진〉대규모집회 공식화
양대노총이 다음달 11일 최대 3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반정부집회 개최를 공식화했다. 민주노총(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에서 <11월11일 윤석열정권퇴진 총궐기 선포>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노조법 2·3조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시사하고, 노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에 등을 돌리며, 민중을 위한 사회적 예산도 삭감하고 있다>며 <노동자, 농민, 빈민, 시민이 나서는 총궐기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오늘을 시작으로 윤석열정권과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포하며 <이렇게…
유승민 〈윤석열 레임덕 시작됐다〉
유승민전국민의힘의원이 <윤석열정권의 레임덕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17일 유승민은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 출연해 <조·중·동 같은 보수언론도 비판하고 있다. 어지간하면 윤대통령 하는거 다 쉴드쳐주는게 조·중·동 아니었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언급하면서는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민심의 심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대통령한테 선택지는 두가지>라며 <이대로 그냥 가서 총선이 망하든지 그리고 식물정권 되든지, 아니면 진짜 제대로 한번 변해보든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구현사제단 〈검찰독재·폭정 종식되는 날까지 저항할 것〉
16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은 16일 윤석열대통령을 향해 <어리석고 야만적인 언행을 회개하라>고 꾸짖으며 <검찰독재와 폭정이 종식되는 날까지 저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제단은 이날 서울 지하철 시청역앞 대로에서 함세웅신부 주례, 강현우신부 사회로 <오염된 바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월요시국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는 신부 100여명과 수녀 200여명, 신자와 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함신부는 제단에 올라 <1979년 오늘 독재에 항거한 부마항쟁 44주년을 맞아 이곳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