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결과 국민 10명 중 4명이 강서구청장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이 윤석열대통령에게 있다고 봤다. 16일 여론조사 <꽃>이 발표한 정례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진교훈강서구청장이 17.15%p 차이로 김태우전강서구청장을 꺾은 강서구청장보궐선거결과와 관련해 책임이 큰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윤석열대통령이라는 응답이 43.5%로 집계됐다. 이어 김태우전강서구청장 18.9%, 김기현국민의힘대표 7.1%, 안철수선거대책위원회상임고문 2.5% 정진석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0.7%, 정우택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0.5%였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8%, 더불어민주당 46.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대학생들 힘으로 철거한 이승만동상 복원시도 논란
인하대학교 교내에서 이승만전대통령의 동상이 철거된지 약 40년만에 동상을 복원하려 시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인하대학생들과 총동창회 등에 따르면, 인하대졸업생 일부가 내년 개교70주년행사 등과 연계해 이승만전대통령동상을 교내에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있다. 최근 국가보훈부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을 추진하면서 교내에서도 <이전대통령의 업적을 다시 조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승만동상은 건립 5년만인 1984년 학생들에 의해 철거됐다. 당시 인하대학생들은 독재와 친일행적을 규탄하며…
국민의힘지지율 계속 떨어져 …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역전
15일 더불어민주당지지율이 상승하며 국민의힘지지율을 역전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의뢰로 12~13일 전국 만18세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지지율은 38.1%, 국민의힘은 33.9%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민의힘(38%)이 민주당(32.8%)을 앞섰지만, 8월조사에서 격차가 바짝 좁혀졌고, 이번 조사에선 민주당이 오차범위안에서 국민의힘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자신의 정치성향이 중도라고 한 응답자에서 민주당지지율이 같은 기간 29.5%에서 41%로 급등했다. 반면 국민의힘지지율은 27.3%에서…
돌봄노동자, 민영화 추진 윤석열정부 규탄
13일 돌봄노동자이 공공돌봄을 축소하고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윤석열정부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소속 돌봄노동자들은 이날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정부에서 돌봄의 공공성이 실종됐다>며 <돌봄의 민영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요양보호사와 노인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아이돌봄노동자, 보육교사 등 다양한 돌봄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정부가 <사회서비스고도화>라는 명분으로 사실상 돌봄민영화정책을 추진중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사회서비스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해, 취약계층위주의 사회서비스를 중산층으로 확대하고 서비스이용료 차등부담으로…
더불어민주당 〈채상병수사 방해 확인되면 형사책임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사건 수사에 대한 윤석열의 방해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형사책임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3일 홍익표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고 채상병사망사건과 관련해 <윤석열정부와 여당의 행태는 1987년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을 떠오르게 한다>, <고문으로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이를 은폐하려 했던 시도가 2023년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대통령이 수사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퇴임후에도 형사책임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여당은 채상병사건…
광주항쟁 폄훼 이동욱전월간조선기사 KBS보궐이사 임명논란
윤석열대통령이 5.18민중항쟁을 폄훼했다는 비판을 받는 이동욱전월간조선기자를 KBS보궐이사에 임명해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김종민이사 후임으로 이동욱전기자 추천을 의결했고, 윤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의원 11명은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주동자 이동욱의 KBS보궐이사 임명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의원들은 12일 성명에서 <이전기자는 2020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측에서 KBS이사로 추천했으나 다수 방통위원 반대로 추천이 거부됐다>며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김행 여당압박속 자진사퇴 … 위기감 작용
김행여성가족부장관후보자가 12일 자진사퇴했다. 김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쯤 여가부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권자인 윤석열대통령님께 누가 돼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후보자직을 내려놨다. 윤석열정부 들어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보자가 임명되지 않고 낙마한 것은 처음이다….
강서구청장보궐선거, 민주당 진교훈 압승
서울 강서구청장보궐선거가 야당압승으로 끝났다. 현정권심판론과 전정권심판론이 맞붙었던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20%p넘는 득표 차로 따돌렸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강서구청장보궐선거는 개표가 73.39% 진행된 12일 오전 0시2분기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후보가 59.13%를 득표하며 국민의힘 김태우후보(36.91%)를 두자릿수 격차로 앞섰다. 당선이 확실시 된 진교훈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저를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권칠승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 〈윤석열 노조탄압정치 중단하라!〉
11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광주지방정부합동청사앞에서 <윤석열정권 노동탄압규탄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정권의 노동탄압정치공세에 항의하고 11.11 한국노총전국노동자대회 참가를 결의했다. 윤종해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의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정부가 자행하는 작금의 노동탄압정치는 노정갈등을 심화하고, 사회적 대화의 단절, 현장 노사갈등, 취약계층노동자 노동조건 등을 악화하고 있다>며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는 이러한 정부의 비정상적이고 치졸한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오늘 규탄대회를 통해 정부와 집권여당에 엄중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집권여당은 민생과 노동을…
한국기독교장로회광주노회 〈이시대 괴물은 윤석열과 미국, 일본〉
지난 8일 한국기독교장로회광주노회는 10.29참사유가족과 신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석열정부를 비판하는 제5차순회시국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에서 지희준목사(광주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대표)는 <(미국이) 전남 별교존재산과 나주, 진도에 최신형 그린파인더레이더를 배치했고 예정으로 있다>며 <광주전남지역은 미국의 대중국포위전략을 위한 최전방전쟁기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점용목사는 윤석열정부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며 정권이 교만해지면 결국 망하는 길밖에 없을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일본의 후쿠시마오염수방류문제와 미국의 말이라면 단 한마디도 거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