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통일부장관은 <윤석열정부는 종전선언을 절대로 추진하지 않는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영호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단체대표와 가족을 면담한 자리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전시납북자, 국군포로문제는 묻히게 된다>면서 <종전선언은 그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억류자의 생사도 확인해주지 않는 등 일절 반응이 없다>면서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더욱 확고한 입장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대통령은…
이동관, 일부언론에 〈기관지〉 언급 .. 〈언론탄압재현 우려〉
이동관신임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후보자가 지명후 첫 출근에서 <언론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일부언론을 <기관지>라 일컬었다. 이후보자는 1일 <언론자유라고 하는 것이 자유민주헌정질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나른다든가 특정진영의 정파적인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것은 언론의 본영역에서 이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가 과거 선전·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총경회의주도 류삼영총경 〈보복인사에 사직〉
지난해 행정안전부경찰국신설에 반대하는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다가 징계를 받았던 류삼영총경이 최근 이뤄진 자신의 전보조치에 대해 <보복성인사>라고 반발하며 31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류총경은 <하반기 총경인사에서도 보복성인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누군가 경찰블랙리스트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면서 경찰청장이 갖고 있는 총경인사권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4만 경찰의 자존감을 지키기위해 사직을 결심하게 됐다>며 사직서제출이유를 밝혔다. 류총경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경찰국 신설에…
50차윤석열퇴진촛불대행진 〈후쿠시마 핵폐수방류 공범 윤석열을 몰아내자〉
29일 서울시청역-숭례문앞대로에서 제50차 윤석열퇴진촛불대행진이 열렸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행진의 날>로 시청역-숭례문앞대로를 출발해 홍대입구까지 행진을 한다. 시민들은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그물과 <핵폐수방류공범 윤석열퇴진> 등이 적힌 물고기모양의 손팻말을 들거나 <서이초교사>,<건설노동자>,<이태원참사희생자> 등이 적힌 영정상징물을 들고 행진했다. <검찰특활비비리 당장조사>, <서이초등학교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합니다>, <수해참사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 등의 현수막·깃발들도 이어졌다. 더해 <고속도로 국정농단 특검을 실시하라>, <고속도로 특혜비리 국정조사 즉각 실시하라>, <윤석열…
윤석열, 김영호 통일부장관임명 강행 .. 야당 〈인사청문회검증 무력화〉
윤석열대통령이 28일 김영호전통일미래기획위원장을 통일부장관으로 임명했다. 윤대통령이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임명을 강행한 15번째 사례다. 국회는 21일 김영호장관후보자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당시 김영호는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본인·배우자·직계비속재산자료, 배우자·자녀범죄수사자료,대학교수재직시절 연구보조비사용내역, 부동산계약서 등 검증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5년여간 한반도 및 국제정세를 논평한 유튜브영상도 제출하지 않았다. 김영호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북문제전문유튜버로 활동했다. <김정은 타도>, <북한 체제 파괴> 등 <평화통일>의…
윤석열,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지명 .. 언론계 〈전쟁선언〉
윤석열대통령이 28일 이동관대통령실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후보자로 지명했다. 언론단체와 야당은 이동관을 <언론장악기술자>로 지목하며 방통위원장인선에 반대하고 있다. 이동관은 현직대통령특보이자 현정부대통령직인수위원회고문출신이다. 방통위법 10조(결격사유)에서는 정당당원과 대통령직인수위위원의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등은 방통위원이 될수 없다고 적시돼있다. 이동관은 이명박정권에서 청와대대변인·홍보수석을 지내며 <언론장악>논란을 불렀다. 당시 청와대는 정보원·경찰 등을 동원해 언론계를 불법사찰하고 공영방송사경영진교체를 주도했다. 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은 <이동관홍보수석실이 국정원을 동원해 공영방송과 문화예술계까지 광범위하게…
언론장악을 본격화하는 파쇼정부
윤석열파쇼광이 언론장악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윤석열은 신임방송통신위원장에 대통령실대외협력특별보좌관 이동관을 지명했다. 이명박권력당시 청와대홍보수석이었던 이동관은 이명박식 언론장악의 선봉에 섰던 모리배로 악명높다. 최근 공개된 국회문건에 따르면 정보원을 동원해 방송사와 언론인을 사찰하고 공영방송장악을 위해 치밀한 계획을 수립해 실행했다. 뿐만아니라 아들의 학폭논란과 은폐의혹이 제대로 해명되지 않았고 부인의 청탁의혹까지 제기되며 파쇼성과 함께 부패성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윤석열은 이동관지명을 밀어붙이고 있다….
원희룡 〈거짓선동 중단되면 서울-양평고속도로 즉시 재추진〉
원희룡국토교통부장관이 거짓선동이 중단되면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을 즉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장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현안질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에 대해 <거짓선동이 임기 내내 계속된다면 다음정부에서 하라고 말했는데 거짓선동이 중단되면 즉시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김건희여사일가특혜의혹에 대해서는 <그 땅 아래쪽에 고속도로접속부근 땅은 상수원구역이라서 수변구역으로 개발이 금지돼있다>며 <사실과 합리성에 근거해 서로 주고받고 해야 하는데 무조건 계산해놓고 무조건 자기주장만 끝까지 특정프레임으로 몰고가는 그런 거짓선동에…
윤석열 타도가 유일한 길
25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탄핵심판청구가 기각됐다. 헌법재판소는 기각사유로 <(10.29)참사는 어느 하나의 원인이나 특정인에 의해 발생, 확대된 것이 아니라 주최자 없는 축제의 안전관리 및 매뉴얼의 명확한 근거규정이 마련되지 않았고 대규모 재난에 대한 통합대응능력을 기르지 못했기 때문>, <피청구인이 행안부장관으로서 재난대응과정에서 최적의 판단과 대응을 하지 못했더라도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헌법상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정했다. 10.29참사유족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보훈부, 백선엽안장기록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삭제
국가보훈부가 24일 백선엽의 국립현충원안장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보훈부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홈페이지 <안장자검색 및 온라인참배>란에 게재된 백선엽의 <친일반민족행위자>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된 것을 확인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해당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어떠한 법적근거도 없이 안장자격이 된 공적과 관계 없는 문구를 기재하는 것은 국립묘지설치목적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봤다>는 이유에서다. 백선엽유족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