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원식대통령실국가안보실장과 한기호국민의힘의원이 대북심리전을 모의한 휴대전화메시지가 공개됐다. 이데일리가 포착한 한의원휴대전화 화면엔 한의원의 군후배인 신실장과 주고받은 텔레그램메시지가 담겼다. 한의원은 해당 대화에서 <우크라이나와 협조가 된다면 북괴군 부대를 폭격, 미사일 타격을 가해서 피해가 발생하도록 하고 이 피해를 북한에 심리전으로 써먹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실장은 <잘 챙기겠다. 오늘 긴급 대책회의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한의원은 <파병이 아니라 연락관(파견)도 필요하지 않을까요?>라고 묻자 신실장은…
정부, 〈상급종합병원구조전환〉 8개대학 선정 .. 〈현실감 없는 졸속정책〉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정부는 <대학병원고급화>를 야기할 <상급종합병원재편>을 강행하고 나섰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의사집단행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상급종합병원구조전환지원사업>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총8개 상급종합병원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중환자중심병원>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실, 특수병상, 소아·고위험분만·응급 등을 제외한 일반병상을 감축하고 중환자·응급 등 진료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해나가게 된다. 또 중증진료비중은 현행 50%에서…
의협, 임현택탄핵 추진 .. 〈의료농단대응부족〉
의료계최대단체 대한의사협회에서 윤석열정부의 의료농단을 막지 못하는 등 책임을 물어 임현택회장탄핵안을 발의했다. 24일 조현근의협대의원회부산시대의원에 따르면 대의원 103명이 임현택의협회장불신임 및 비대위구성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대의원회운영위원회임시대의원총회소집을 요청했다 제적대의원 1/4이상이 찬성하면 의장은 임시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회장불신임은 제적대의원 1/3이상 동의하면 발의할수 있고, 2/3이상 출석과 출석대의원 2/3이상 찬성으로 결정한다. 대의원 249명 중 가장 큰 규모인 대한의학회소속 50명의 동향이 최근 달라져 탄핵절차에…
검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불기소결정
23일 연합뉴스는 김건희의 불기소결정서를 확보했다. 결정서엔 김건희가 <권오수전도이치모터스회장과는 기업경영인과 투자자의 관계로, 경영인으로서의 권전회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도이치모터스의 발전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사실이 있을 뿐 권전회장 등이 시세조종을 하는지는 전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건희는 법원에서 이틀에 걸쳐 통정거래가 이뤄졌다고 인정된 계좌에 대해서도 주식매도기회라고 스스로 판단했고 권전회장측의 지시가 있었던 건 아니라고 진술했다. 권전회장이 소개한 주식전문가들에게 증권계좌를 넘긴 적이…
촛불행동 〈계엄과 전쟁을 막아내기 위한 시국선언〉 발표
촛불행동은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앞에서 평화와 민주를 바라는 단체 27개, 개인 567명과 함께 <계엄과전쟁을막아내기위한시국선언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북한>은 무인기사건의 주범으로 <한국>군부를 지목하였고 국방부는 이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며 <북한정권종말>을 언급하는 등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상대에 대한 군사적 행위(심리전)로 간주될수…
명태균, 김건희추정 대화 또다시 공개
김건희공천개입의혹의 핵심인물 명태균씨가 22일 김건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대화를 또다시 공개했다. 전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회계책임자 강혜경씨가 전날 국회국정감사증인으로 출석해 김건희가 명씨와 <영적 대화>를 나눴다고 폭로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명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와 나눈 텔레그램메시지를 공개하며 <국정감사에서의 위증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된다>고 적었다. 명씨가 올린 텔레그램에 따르면 김건희는 본인이 무속인출신 명씨와 국사를 논의한다는 내용의 정보지를 공유했고…
검찰, 명태균폭로 강혜경 소환조사
23일 검찰은 <명태균리스트>를 주장한 전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회계책임자 강혜경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강씨는 지난 대선때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윤석열대통령에게 <불법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전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공천을 받았고, 공천과정에 김건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강씨는 명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다가 김전의원의 회계책임자 및 보좌관을 지냈다. 창원지검수사팀은 지난달30일 김전의원과 명씨, 강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통화녹음, 회계자료 등을…
경찰, 강제수사로 촛불행동회원명단 확보
경찰이 강제수사를 통해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촛불대행진을 주최해오고 있는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의 회원명단을 확보했다. 2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26일 촛불행동이 사용하는 회원관리프로그램업체를 압수수색해 6300여명의 회원명단과 회비납부내역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촛불행동이 기부금품법위반혐의로 고발된 이후 회원들의 자금흐름을 분석중이다. 회원들의 출금계좌정보도 압수하려 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촛불행동은 2022년 1000만원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할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이나 관할관청에 등록해야 한다는 기부금품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윤석열·한동훈 회동 .. 〈김건희리스크〉해소요구 거부
21일 윤석열대통령과 한동훈국민의힘대표가 회동했다. 한대표는 <김건희리스크>해소를 위해 그동안 요구해온 <3대요구안>을 윤석열에게 직접 전달했으나 윤대통령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회동직후 박정하국민의힘대표비서실장에 따르면 한대표는 나빠지고 있는 민심과 여론상황속 과감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는 뜻과 함께) 대통령실인적쇄신과 김여사의 대외활동중단, 그리고 김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설명과 해명을 요청했다. 특히 김건희관련의혹해명방안에 <공석인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임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여야의정협의체의 조속한 출범을…
법사위, 김건희·최은순 국정감사동행명령장 발부
21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가 야당주도로 김건희와 김건희모친 최은순에 대한 국정감사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현직대통령부인이 동행명령대상이 된 것은 헌정 역사상 처음이다. 앞서 김건희와 최은순은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 등으로 국감증인에 채택됐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정청래법사위원장은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에 맞게 국회도 임해야 한다>며 <김여사는 다른 증인에 비해 중요한 증인이고 최씨도 마찬가지>라고 동행명령장발부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의원들은 법사위행정실직원들과 한남동대통령실관저를 찾아가 김건희에게 동행명령장전달을 시도했다. 경찰과 대치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