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현직 경찰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라 나와 논란이 되고있다. A씨는 지난해 경찰임용시험을 보고 나오는길에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학생과 우연히 마주쳤고 이후 가해학생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이라는 소식을 듣고 낙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B씨는 <화장실 다녀오면 방석을 쓰레기통에 넣어놓고 하지 말라고 하면 패거리들이 와서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고 온라인을 통해 피해사실을 밝혔다. 해당 경찰관으로부터…
[단신] 경찰 폭행 음주운전 등 잇따른 논란
최근 경찰관들의 잇따른 비위로 비판이 거센 가운데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폭행과 음주운전을 하는 등의 사건이 벌어졌다. 1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에서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부서에서 근무중인 A경정이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경정은 지난 14일 새벽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까지 운전을 하다가 경적을 울리는 문제로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여 이 사실이 알려졌다. 또 경북경찰청 소속…
[단신] 인권위, 정인이사건 경찰 부실대응 조사 착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6개월 입양아 학대 신고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인이의 인권을 침해하고 사망을 막지 못했다는 경찰의 부실대응을 지적하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인권위는 정인이를 피해자로 하는 제3자 진정을 지난달 6일 접수해 현재 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진정은 정인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제3자 A씨가 개인 자격으로 접수한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정인이에게 학대 피해가 발생해 지난해…
[단신] 경찰내부 괴롭힘 제보에 … 사과받고 끝내자
최근 화성서부경찰서 A순경이 <직장내괴롭힘>에 대한 피해사실을 털어놓자 감찰담당자가 <사과받고 끝내자>고 종용한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피해사실 확인결과 A순경의 상사는 사사건건 화를 내는 것도 모자라 걸핏하면 비하발언을 쏟아냈다. A순경은 지난 2018년 경찰 지능범죄수사요원 특채에 합격했지만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직장내괴롭힘>에 시달려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어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갖게 된 아이를 유산하기까지 했다. 유산 이후 참을수없어 감찰과에 신고했지만 두달간 조사가…
[단신] 경찰간부, 만취상태로 호텔직원폭행
최근 경찰관들의 잇따른 비위로 감찰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간부가 술에 취한 상태로 호텔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0일 부산남부경찰서는 호텔에서 직원에게 시비를 거는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A경정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호텔측에 따르면 A경정은 데스크에 있는 여직원에게 호텔내 취식여부를 안내받다가 성희롱성 발언을 한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다른 남성직원이 퇴실을 요구하자 A경정이 불응하며 행패를 부렸다….
[단신] 정인이사건 … 경찰5명 정직3개월처분
10일 서울경찰청은 아동학대로 숨진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사건>을 담당했던 양천경찰서 출동 경찰관 5명에게 정직 3개월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정한 시각에서 충분한 심의가 이뤄질수 있도록 교수, 변호사 등 외부인원을 과반수로 해 징계위를 구성, 심의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처분이 너무 가볍다는 비판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인이사건>의 1,2차 신고를 대응했던 담당자 7명은 <주의>와 <경고>처분을 받았다. 사건이…
[단신] 현직경찰 .. 사건무마대가로 역대뇌물요구
9일 전주지검은 사건무마 대가로 억대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A경위를 구속기소했다. A경위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식당 등에서 자신이 담당하던 사건 피진정인들을 만나 사건무마 명목으로 1억원의 뇌물을 요구했다. 또 피진정인들에게 돈을 받기 어려워지자 얼마 지나지않아 다른 사건 관계인을 만나 5000만원을 요구했다. 관련해서 A경위는 지난해 피진정인에게 특저인을 고소한 사건을 취하하도록 종용하기도 했다. 전주지검은 A경위…
[단신] 경찰, 만취상태로 택시비안내고 난동
7일 서울 중랑경찰서 현직 경찰관 A씨가 경기 남양주시 일패동 택시요금을 내지않고 말다툼을 벌였다. 남부경찰서 경찰관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택시요금을 낼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자신이 파출소장이라고 억지주장을 하며 난동을 피웠다. 현장출동한 경찰관들은 A씨를 대상으로 무임승차죄를 적용해 즉결심판을 내렸다.
[단신] 경찰, 광양제철사망사고무마의혹
지난해 11월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수사를 담당한 경찰 간부가 회사 관계자와 술자리를 가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광양경찰서 앞에서 민주노총 광양시지부 등 지역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망사고를 무마하려 한 수사 담당자와 포스코 관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광양경찰서 수사과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 관계자들이 부적절하게 술자리를 가졌다>며 <사건 관계인과 사적…
[단신] 낙동강변살인누명경찰 사과문 … 진정성 안느껴져
5일 경찰이 <낙동강변살인사건>를 수사하면서 최씨와 장씨에게 고문과 가혹행위로 누명을 씌운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최씨와 장씨는 2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고 4일 재심에서 약 31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날 경찰청은 <낙동강변살인사건 재심 무죄선고와 관련하여 재심청구인을 비롯한 피해자, 가족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경찰의 이러한 사과에 대해 피해 당사자들은 <진정성이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