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노동자대회·윤석열퇴진집회에서 경찰은 집회도중 경찰과 충돌한 집회참가자 11명을 체포했다. 민주노총·전국민중행동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퇴진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중구 시청역, 숭례문일대에서 전태일열사정신계승2024전국노동자대회·윤석열정권퇴진1차총궐기를 열었다. 주최측추산 10만여명이 참석했다. 집회도중 사회자가 <경찰도발에 응하지 말고 자리에 앉아달라>, <경찰은 집회의 자유 침해 말라> 등 상황을 정리를 시도했으나 경찰과 참가자들은 충돌했다. 참가자들이 다같이 <(경찰은) 나가라! 나가라!> 구호를 외치며 대응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집회참가자…
명태균, 돈거래·대통령실이전조언의혹 부인
윤석열부부공천개입·국정농단의혹핵심인물 명태균씨가 8~9일 검찰에 출석해 김영선전국민의힘의원과의 돈거래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8일 명씨는 검찰에 들어가면서는 자신에게 제기된 김전의원과의 돈거래의혹을 두고 이 사건은 돈 흐름을 보면 금방 해결될 것이라며 단돈 1원도 받은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9일에는 김전의원으로부터 매달 세비를 받았느냐는 취재진질문에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라며 총9000만원 빌려줬다고 강조했다. 공천개입의혹과 관련해서는 특정 언론사와 기자의 성을 언급하면서 여러분들(기자들)이 계속…
명태균녹취, 김건희에 대통령실이전 조언 정황
민주당이 8일 윤석열대통령부부공천개입의혹핵심인물 명태균씨가 김건희에게 무속적인 이유로 대통령실이전을 권고한 정황을 보여주는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명씨는 <지금 당선인(윤대통령)이 광화문으로 이전할 모양인가>라는 지인의 질문에 <경호고 나발이고 내가 (김건희에게) 거기 가면 뒈진다 했는데, 본인 같으면 뒈진다 하면 가나>라고 답했다. 명씨가 김건희에게 기존 청와대를 이용하면 명운이 안 좋을수 있다고 조언한 것으로 추정된다. 명씨는 이어 내가 (김건희에게) 뭐라 했는지…
대학생들, 일제강점기석각파괴시도 및 윤석열탄핵호소
8일 대학생들이 윤석열집권이후 세워졌으며, 사이토마코토조선총독의 글씨가 새겨진 석각을 부수다가 연행·석방됐다. 이날 13시10분경 대학생 4명은 경남 창원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앞에서 사이토마코토조선총독과 이타가키 다다지마산부윤(시장)이 쓴 글씨를 새긴 석각들에 빨간색스프레이를 뿌렸고, 해머로 석각을 파괴하려 시도했다. 또 석각철거에 나서지 않는 마산박물관을 규탄하며 구호 <친일매국 윤석열 탄핵>을 외쳤다. 연행이후 학생들은 마산중부경찰서에서 특수손괴죄, 재물손괴죄,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조사받았다. 이어 일제잔재청산을위한대학생모임·열린사회희망연대·부산겨레하나·창원촛불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마산중부경찰서앞에서 기자회견을…
윤석열기자회견, 명태균의혹부인·〈휴대폰공유〉언급
윤석열탄핵여론이 물오른 가운데 7일 윤석열대통령이 본인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이후 윤대통령지지율은 지지율은 더 하락했으며 해명 아닌 파국, 거짓말·변명 일관 등 질타가 일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돋보인 점은 윤석열부부가 기존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김건희가 윤대통령휴대폰으로 윤대통령인 것처럼 문자를 보냈다는 것을 윤대통령 본인스스로 밝혔다는 점이다. 기자회견전 윤대통령에 대한 여당의 주문은 자화자찬하지마라, 사과하라,…
공무원노조·전교조 윤석열퇴진투표참여 … 정부 수사 경고
교사와 공무원 노조가 정부의 수사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석열퇴진투표참여를 선언했다.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는 5일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퇴진국민투표추진본부와 국민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노조는 낮은 국정지지도와 재정·고용·외교·교육·의료 등 국정 전반에 대해 비판하면서 투표 참여이유를 설명했다. 김건희의혹규명도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에서는 투표는 국민이 직접 <정권>을 심판하는 주민소환인 동시에 불신임운동이라고 규정했다. 두 노조는 투표참여로 수사를 받을수 있다. 이미 교육부는 1일…
한양대교수51명 시국선언 〈윤석열 즉각 퇴진〉
한양대교수들이 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교수사회가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지난달 가천대와 한국외국어대에 이어 3번째다. <나라의위기를걱정하는한양대교수일동> 51명은 <한국>은 윤석열<정권>을 맞아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반동과 퇴행이 자행됐을 뿐 아니라 이제 김건희여사와 주변인에 의한 국정농단이 선을 넘고 전쟁 직전의 위기에까지 처했다, 윤대통령은 협치로 전환할 의사도 없이 위기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반일행동·대진연, 11.3학생의날 대학생시국선언기자회견 진행
3일 학생의 날을 맞아 반일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회원들이 용산집무실앞에서 대학생시국선언기자회견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용산총독 윤석열을 끝장내자!>, <썩을대로 썩은 비리정권, <윤건희>정권 탄핵하자!>, <전쟁정권 계엄정권 <윤건희>정권 탄핵하자!>, <대학생이 앞장서서 윤석열을 탄핵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사회자는 <윤석열, 김건희의 공천개입 사실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 분노한 민중들은 부패무능 매국호전 윤석열을 심판할 것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95년전 오늘 불의에 맞서 투쟁했던 그날의…
여권서 〈내각총사퇴〉·〈참모진개편〉 요구
윤석열대통령-명태균씨 녹취가 공개되자 여권에서 내각총사퇴와 참모진개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소속 홍준표대구시장은 1일 박근혜탄핵직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후보로 2017년 대선에 출마해 겪었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윤대통령이 무너지면 우리에게는 차기대선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비서실부터 전면 쇄신하고 내각도 전면 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달라며 국정기조가 무너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유승민전의원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여론조사에서 윤대통령지지율이 19%,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윤대통령지지율이 18%이라는…
검찰, 명태균 〈봐주기수사〉 의혹
윤석열부부공천개입의혹핵심인물 명태균씨에 대한 여당측 발언, 검찰의 수사에 의혹이 쌓이고 있다. 1일 대통령경호처대상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진석대통령비서실장은 윤석열대통령은 취임전후 공천개입, 선거개입과 같은 불법행위를 한 바가 없다면서 윤대통령이 명태균씨가 경선룰까지 언급하는 등 간섭이 심해지자 매몰차게 끊었던 관계라고 주장했다. 이에 일각해선 명씨가 어떤 존재이기에 경선룰까지 대통령에게 얘기할수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 정실장이 윤대통령은 매몰차게 명씨를 끊었지만 김여사는 그렇게 못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