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공무원 노조가 정부의 수사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석열퇴진투표참여를 선언했다.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는 5일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퇴진국민투표추진본부와 국민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노조는 낮은 국정지지도와 재정·고용·외교·교육·의료 등 국정 전반에 대해 비판하면서 투표 참여이유를 설명했다. 김건희의혹규명도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에서는 투표는 국민이 직접 <정권>을 심판하는 주민소환인 동시에 불신임운동이라고 규정했다. 두 노조는 투표참여로 수사를 받을수 있다. 이미 교육부는 1일…
한양대교수51명 시국선언 〈윤석열 즉각 퇴진〉
한양대교수들이 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교수사회가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지난달 가천대와 한국외국어대에 이어 3번째다. <나라의위기를걱정하는한양대교수일동> 51명은 <한국>은 윤석열<정권>을 맞아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반동과 퇴행이 자행됐을 뿐 아니라 이제 김건희여사와 주변인에 의한 국정농단이 선을 넘고 전쟁 직전의 위기에까지 처했다, 윤대통령은 협치로 전환할 의사도 없이 위기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반일행동·대진연, 11.3학생의날 대학생시국선언기자회견 진행
3일 학생의 날을 맞아 반일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회원들이 용산집무실앞에서 대학생시국선언기자회견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용산총독 윤석열을 끝장내자!>, <썩을대로 썩은 비리정권, <윤건희>정권 탄핵하자!>, <전쟁정권 계엄정권 <윤건희>정권 탄핵하자!>, <대학생이 앞장서서 윤석열을 탄핵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사회자는 <윤석열, 김건희의 공천개입 사실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 분노한 민중들은 부패무능 매국호전 윤석열을 심판할 것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고 있다.>며 <95년전 오늘 불의에 맞서 투쟁했던 그날의…
여권서 〈내각총사퇴〉·〈참모진개편〉 요구
윤석열대통령-명태균씨 녹취가 공개되자 여권에서 내각총사퇴와 참모진개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소속 홍준표대구시장은 1일 박근혜탄핵직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후보로 2017년 대선에 출마해 겪었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윤대통령이 무너지면 우리에게는 차기대선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비서실부터 전면 쇄신하고 내각도 전면 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달라며 국정기조가 무너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유승민전의원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여론조사에서 윤대통령지지율이 19%,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윤대통령지지율이 18%이라는…
검찰, 명태균 〈봐주기수사〉 의혹
윤석열부부공천개입의혹핵심인물 명태균씨에 대한 여당측 발언, 검찰의 수사에 의혹이 쌓이고 있다. 1일 대통령경호처대상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진석대통령비서실장은 윤석열대통령은 취임전후 공천개입, 선거개입과 같은 불법행위를 한 바가 없다면서 윤대통령이 명태균씨가 경선룰까지 언급하는 등 간섭이 심해지자 매몰차게 끊었던 관계라고 주장했다. 이에 일각해선 명씨가 어떤 존재이기에 경선룰까지 대통령에게 얘기할수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 정실장이 윤대통령은 매몰차게 명씨를 끊었지만 김여사는 그렇게 못 한…
명태균, 윤석열녹취공개이후 잠적
31일 민주당에 의해 윤석열대통령-명태균씨의 통화녹음파일이 공개되고 직후 검찰이 명씨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명씨의 행방이 묘연하다. 마지막으로 알려진 명씨의 행적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통화였다. 검찰압수수색 1시간전인 31일 오전10시쯤 뉴스쇼제작진과 차안에서 통화를 했다는 명씨는 상당히 격앙된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다음은 해당 통화내용이다. <명씨: 내가 거기다 제공한 것도 없고 녹음을 한 사람이 아마 XXX라는 사람일 거예요. 걔 나중에 처벌받을 건데….
113차촛불대행진·국민행동의날 30만명 참가 … 〈윤석열 즉각 직무정지〉
2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113차촛불대행진에 주최측추산 2만여명이 참여했고 앞서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국정농단규탄·특검촉구국민행동의날에는 30만명이 모였다. 촛불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은 <우크라전쟁 한반도전쟁 윤석열정권 타도하자!>, <전쟁으로 살길찾는 윤석열을 탄핵하라!>, <군대파견 전쟁수입 윤석열을 탄핵하자!>, <유권자가 명령한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김민웅촛불행동상임대표는 윤건희일당은 지금 자기 살겠다고 호시탐탐 전쟁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에 기어이 참전하려고 온갖 가짜뉴스에 반<북>선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김녕중학교간첩조작사건〉 재심 무죄
과거 <김녕중학교간첩조작사건>에 연루됐던 고 한삼택씨에 대한 재심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는 <국가보안법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3년에 집행유예5년을 선고받은 한씨의 재심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며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김녕중학교서무주임으로 근무하던 한씨는 1967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관계자와 서신을 주고받고 교장관사신축비용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당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심1심재판부는 당시 기부금모금에 재일교포들도 참여했다고 판시했다.
민주당, 명태균 2차녹취공개
김건희공천개입의혹핵심인물 명태균씨가 국민의힘 김영선전의원과 박완수경남지사 등의 공천에 본인과 김건희가 관여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녹취가 31일 추가로 공개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윤석열대통령과 명씨의 통화녹음파일을 공개한 데 이어 <여사의 선물 등>이라는 파일명의 2차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는 명씨가 지인들과 나눈 통화음성이다. 2022년 6월15일경 녹음된 통화음성에서 명씨는 <조은희(의원) 전화왔더라. 나보고 <광역단체장 둘 앉히시고. 김진태(지사), 박완수(지사) 진짜 생각하신대로. 저 조은희도 만들어주셨고, 김영선(전…
민주노총, 대우조선파업개입의혹 명태균 고발
민주노총이 2년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하청노조파업 당시 김건희공천개입의혹핵심인물 명태균씨가 현장상황을 시찰한 후 윤석열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명씨를 경찰에 고발한다. 1일 민주노총경남본부는 오는4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경찰청앞에서 <명태균거통고(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불법개입고소고발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명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022년 6월 금속노조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노동자들이 절박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파업을 선택했지만, 정부는 이를 불법으로 매도해 탄압했다며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