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윤석열정부를 풍자한 고교생의 작품 <윤석열차>를 전시해 정부로부터 엄중경고를 받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내년 국고보조금예산이 올해보다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깎은 예산을 만화영상진흥원 사업과 유사한 신규콘텐츠사업쪽으로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와 문화계는 <명백한 보복성 삭감>이라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19일 만화계와 부천시에 따르면 내년 만화영상진흥원에 지원할 문체부의 만화 관련 국고보조금예산은 60억3000만원으로 올해 116억4000만원에 견줘 48%(56억1000만원) 줄어들었다. 항목별로 보면 4개부문…
〈교권보호 대책안 촉구〉 … 보육교사 3000명 세종시 집결
보육교사 3000여명이 <똥기저귀싸대기사건>을 성토하며 정부를 향해 대책안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20일 세종시 보건복지부앞에는 강원도와 제주도 등 17개 시·도에서 온 보육교사들이 모였다. 육태유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단상에 올라 <학부모 똥기저귀사건으로 교사 얼굴은 물론 옷에도 대변이 범벅됐고, 믿기지 않겠지만 바로 여기 세종시의 어린이집 교사에게 실제 벌어진 일>이라며 <대한민국 아이들의 첫번째 선생님이자 두번째 부모라는 사명감을 가졌지만, 생명을 위협받는 직업으로 전락했다>고 호소했다….
대전지역 1차범국민대회, 윤석열정권퇴진투쟁 선포
9월16일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민주노점상전국연합충청지역연합회, 대전민중의힘은 대전 둔산동 방죽네거리에서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퇴진 1차대전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는 대전지역 21개종교·노동·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과 약 1000여명의 대전시민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정부를 비판하거나 다른 목소리를 내면 <공산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제거하겠다는 전체주의독재정권, 윤석열정권을 그대로 두고는 대한민국은 희망을 찾을수 없다며,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는 철저하게 짓밟히고, 군부독재시절에서도 보지 못했던 언론장악은 속전속결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6.15울산본부, 평양공동선언 훼손 윤석열정부 규탄 기자회견 진행
9월19일 6.15공동선언남측위원회울산본부는 시청프레스센터에서 평양공동선언 훼손하는 윤석열정부규탄과 한반도 전쟁연습중단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 위험을 키워왔을 뿐인 윤석열정부는 북의 <핵미사일위협에 대한 확장억제>를 실질화하겠다며 미국의 대중국전략에 편승하고 한미일군사협력체제에 종속시킴으로써 한반도전쟁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체제구축과 남북의 상생번영의 전제는 우발적 충돌로 인해 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한 9.19평양공동선언의 이행에 있다며 한미연합군사연습 전면중단을 외쳤다.
반제반파쇼서울집회 〈미일한북침핵전쟁획책 윤석열파쇼호전광 타도!〉
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미일한북침핵전쟁획책 윤석열파쇼호전광 타도!> 반제반파쇼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민중당)충남도당위원장은 <윤석열이 우리민중의 피같은 세금으로 전쟁무기구매에 열을 올리며 동족침략에 광분하고 있다>며 <북침전쟁연습과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에 이어 침략무기도입까지 감행하는 윤석열로 인해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위기가 격화되고 있다. 미제국주의 주구가 되어 <한국전>과 대만전을 부추기는…
전국교사들 2만여명 집결 … 〈교사죽음은 명백한 사회적 재난〉
16일 전국 각지의 전·현직교사 2만여명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앞에서 교권보호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교사들은 이날 국회를 향해 <교권보호 4법과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9월 정기국회 1호 법안으로 즉각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주최측은 지난 4일 교원들이 헌정역사최초로 <공교육 정상화의 날>이란 움직임을 보이고 대다수의 학부모가 이를 지지했음에도 교육부와 국회의 대응은 지지부진하다며 <아동학대법·아동복지법을 비롯한 교권 4법의 조속한 의결을 위해…
윤석열 〈인천상륙작전행사〉행사 주관 … 또 반국가세력 언급
15일 윤석열대통령이 인천항 수로 및 팔미도 근해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전승행사>에 참여하며 다시한번 <이념전쟁>에 불을 지폈다. 대통령이 직접 행사를 주관한건 행사가 처음 시작된 1960년부터 지금까지 처음 있는 일이다. 윤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직접 주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대통령은 행사에 참여해 <굳건한 미남연합방위 태세를 기반으로 미일남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역량을 확보해…
신원식국방부장관후보자 과거발언논란 … 〈12.12쿠데타는 나라 구하려〉
국방부장관후보자로 지명된 신원식이 2019년 전두환군부파쇼세력의 12.12쿠데타를 <나라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한 발언이 논란이다. 신후보자는 지난 2019년 국방 관련 유튜브에 출연해 12.12쿠데타에 대해 <박정희대통령이 돌아가신 공백기에 나라를 구해야 하겠다고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정희가 일으킨 5.16군사쿠데타에 대해선 <정치법적으론 쿠데타인데 우리가 농업화사회에서 산업화사회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회·경제 철학적으론 혁명>이라고 강변했다. 그외에도 유튜브에서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건 시간문제>, <문재인이라는 악마를 탄생시킨…
피해자들 존엄성 짓밟는 친일정부 … 유엔에 〈일본이 위안부·강제동원 공식사과〉
13일 54차 유엔인권이사회 한국NGO대표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제54차 유엔인권이사회세션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일본정부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과 일제강제동원피해자들에 대해 공식사과를 하고 가해사실을 인정했다는 내용의 답변을 제출했다. 대표단은 <일본정부는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반인도적 범죄를 자행한 사실도 부인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청구권도 부정하고 있다>며 <정부의 답변은 그 자체로 부적절한 답변이자 <위안부> 및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김동명한국노총위원장 〈전조직 하나되어 당당히 싸울 것〉
김동명한국노총위원장이 윤석열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 150만한국노총전조직이 하나되어 당당히 싸울 것을 선언했다. 사회적 대화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한국노총에 대한 태도변화가 없다면 대화재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3일 오후 2시 김동명한국노총위원장과 류기섭사무총장은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투쟁계획>, <조직혁신안>, <사회적대화 관련 입장> 등을 밝혔다. 김동명위원장은 하반기투쟁계획에 대해 <정부가 사용자들의 소원수리부역할을 자처하고 있고, 소위 3대개혁 중 노동개혁만큼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혀온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