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날치기〉후보교체시도 … 하루만에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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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날치기〉후보교체시도 … 하루만에 실패로 

10일 국민의힘지도부가 주도한 대선후보<날치기>교체시도가 23시간17분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국민의힘지도부는 10일 0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김문수대선후보의 자격을 일방적으로 취소결정한 뒤 오전 3시부터  단한시간동안 대통령후보등록 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았다. 여기에 한덕수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유일한 대선후보로 등록했다. 비대위는 오전 4시40분 한덕수를 국민의힘대선후보로 등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당지도부가 전당원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후보교체를 위한 찬반투표를 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찬성이 과반이면 11일 열릴 전국위원회를 통해 한덕수를 국민의힘대선후보로 확정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부결되면서 오후 11시17분 김문수후보의 자격이 복원됐다. 앞서 단일화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졌던 당원들이 한덕수로의 후보교체엔 과반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약 3주간 치른 대선경선을 뒤집고 <날치기>로 강제후보교체를 시도한 것을 두고 당내에선 <5.16쿠데타급>, <12.3비상계엄과 흡사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홍준표전대구시장은 <한밤중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한밤중 후보약탈교체로 파이널자폭을 한다>고 맹비난했다.

2025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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