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내란혐의사건재판장 지귀연서울지법부장판사의 <룸살롱접대>의혹과 관련해 사진을 공개했다.
노종면선대위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앞서 공개한 룸살롱내부사진과 지귀연이 지인 2명과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진이 있는데 뻔뻔히 거짓말한 판사에게 내란재판을 맡길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은 해당업소를 직접 확인했고 서울 강남에 있는 고급 룸살롱이었다>, <여성종업원이 룸마다, 테이블마다 여럿이 동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개적으로 거짓말한 판사가 누구의 죄를 묻겠단 건가. 하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명운이 달린 내란사건의 재판장이라니 가당키나 한가>라며 <공수처 고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귀연은 정치권에서 제기된 자신의 접대의혹에 대해 <그런데 가서 접대 받는 것은 생각해 본적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한편 지귀연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룸살롱이 얼마전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김용민의원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 시기와 겹친다. 이틀 뒤인 16일 상호명이 쓰인 간판을 떼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