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대책위원회 <김창룡해임!악폐경찰청산!보안법철폐!> 기자회견
소식

민중대책위원회 기자회견

9월 25일 민대위(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견찰>청앞에서 <김창룡해임!악폐경찰청산!보안법철폐!>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아영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대표는 소녀상을 1732일째 지키고 있다면서 <지난여름 소녀상을 침탈하려는 친일극우세력들의 난동을 막기위해 소녀상과 우리몸을 묶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연좌1인시위농성을 95일째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아영대표는 <경찰은 소녀상지킴이들을 사사건건 압박하고 농성을 탄압했다. 극우무리들에게 소녀상지킴이들이 집단성추행을 당했지만 경찰은 방관했고 이번주 수요집회직후 종로서경비대가 시민을 넘어뜨린뒤 <밀수도 있지>라고 망언했다.>라며 <경찰이 지금 하고있는 행동은 21세기친일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반일행동은 지금부터 아직 이땅의 우리민족의 숙적인 일제를 청산하는 투쟁과 더불어 친일경찰청산의 길에도 타협없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소현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경찰은 언제나 악폐권력들의 개로 충실한 삶을 살았다. 해방직후 경찰간부의 80~90%가 친일파출신이고 초대경찰청장과 종로서장이 친일로 악명높았던 자들이였다.>라며 <경찰은 백님기농민을 죽음으로 몰고 세월호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으며 노동자들을 불법사찰했다. 지금까지 경찰은 민중을 위한 지팡이가 아닌 민중을 때려잡는 몽둥이의 역할을 해왔을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경찰개혁은 경찰조직을 확대하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경찰악폐를 청산하지 않고 권력을 쥐어주면 어떻게 될지는 최근 민중민주당을 향한 경찰의 정당탄압에서도 알 수 있다.>라며 <경찰개혁의 본질인 정보견찰과 보안수사대를 해체하고 국가보안법을 없애야 한다. 김창룡이 책임지고 해임돼야 하며 경찰의 뿌리깊은 악폐가 청산돼야 한다. 그날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성명 <>을 낭독한뒤 <국가보안법철폐가>를 제창했다. 

이어 경찰청에 항의서한과 <견찰>백서, 이미지피시를 전달했다. 

김창룡해임! 악폐경찰청산! 보안법철폐! 기자회견

https://youtu.be/ZqIcOzpOdhg

친미친극우악폐<견찰>의 우두머리 김창룡을 해임하고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 
– 친미친일친파쇼친극우경찰백서 발간에 즈음해

최근 <개천절집회를 원천차단하겠다>는 경찰방침에 극우단체가 반발하면서 차량시위를 예고하고있다. 이는 올해내내 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불법·망동한 친일친미극우무리를 비호·방조한 결과다. 문제는 경찰이 차량시위를 통제한다는 명목하에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의 소속정당인 민중민주당의 차량정당연설회를 걸고있다는 점이다. 이러니 경찰이 <견찰>소리를 듣는 것이다. 24일 <견찰>은 <견찰>청주변에서 차량정당연설회를 진행중인 민중민주당차량을 가로막았다. 서대문서경비과장이 나서 <3일내내 같은 구호를 외치고있으며 2인이 차량에 탑승하고있으므로 불법집회에 해당한다>는 황당한 망언을 해댔다. 지금껏 민중민주당은 정부방침에 따라 10인미만의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1인시위·1인필리버스터 등 철저히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해왔다. 친일친미극우무리의 편을 들어 민중민주당당원들을 불법연행한 데 이어 공당의 정치활동을 공공연히 훼방하며 불법·망동을 벌이고있는 <견찰>의 폭압만행은 민중민주세력을 격분시키고있다.

악폐<견찰>의 본색은 드러난지 이미 오래다. 우리는 지난 역사적 경험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백서>로 정리하면서 악폐<견찰>의 본색이 곧 친일친미친파쇼친극우임을 확인했다. 일제치하 친일<견찰>이 미군정하 친미<견찰>로 탈바꿈하고 독립운동세력을 탄압했던 치안유지법은 이승만반역권력하에 보안법으로 이름만 바뀐 채 애국·민주세력을 탄압해왔다. 이는 외세의 주구였던 <견찰>이 친일친미극우권력에 유착해 그 주구 즉 <견>노릇을 충실히 해왔다는 것을 입증한다. 항일독립투사들의 <무덤>이라 불린 악명높은 종로서가 오늘날 반제반미투쟁을 가장 활발히 벌이는 민중민주세력을 불법연행·정치탄압을 해가며 친일친미의 추악한 계보를 잇고있는 것과 같다. 그 수장인 <견찰>청장 김창룡이 <이명박근혜>악폐권력에서 출세한 정보국출신, 미국통이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친일친미친극우악폐<견찰>의 청산 없이 민주주의 없다. 정보원·검찰·<견찰>권력재조정으로 <견찰>권한이 비대해질수록 악폐<견찰>청산은 필수적이다. 뼛속깊이 친일친미친극우인 <견찰>은 그 근본을 들어내야 진정한 민주경찰, 민중경찰로 거듭날 수 있다. 정보<견찰>과 보안수사대를 중심으로 <흑역사>를 반복해온 반민주<견찰>, 반민중<견찰>의 폭력과 만행이 21세기에도 지속되고있는 현실은 <견찰>악폐청산의 정당성과 시급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견찰>악폐청산과 함께 친일친미극우무리와 악폐<견찰>의 지탱점인 희대의 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을 즉각 철폐하는 것은 <견찰>악폐청산과 함께 현시기 가장 절박한 민주주의과제다. 우리는 악폐<견찰>이 청산되고 국가보안법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완강한 투쟁으로 참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9월25일 <견찰>청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2020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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