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전대통령의 17년형판결에 김경준전BBK대표가 특검과 검찰관계자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31일 김전대표는 <이명박전대통령은 단죄됐지만 검찰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역사의 법정이 열려야 한다>며 <2007 검찰에 의해 진술이 묵살됐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수감자의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채 10년을 복역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제출하는 자료만으로도 검찰은 다스의 주인이 누구인지, BBK사건의 주동자가 누구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외면했다. 당시 검찰은 이명박전대통령에 관한 진술자체를 하지 못하게 막았다.>면서 <이명박에게 면죄부를 준 당시 수사검사인 김기동전부산지방검사장과 정호용특검 등 당시 검찰은 반드시 역사의 재판대에 올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불이익을 감수하고 증언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