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인이사건>과 <법무부차관 택시기사 폭행사건> 부실수사로 도마 위에 오른 경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북경찰청에서는 현직 간부 2명이 사건관계인에게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거나 기소 의견 송치됐고, 전남경찰청에서는 지난해 말 3명이 숨진 <광양제철 폭발사고> 수사 책임자가 해당 기업 간부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확인돼 감찰이 진행중이다.
지난 2일 부산에서는 경찰들이 번갈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또 <울산 어린이집 물고문 학대 사건>의 주요 범죄 행위가 경찰 수사에서 누락됐다며 청와대 청원이 제기됐고, 부실 수사 논란 끝에 재판이 연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일선에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와 내부 기강 강화 지침 등을 내렸지만 이 같은 논란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으며 경찰 조직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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