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성서부경찰서 A순경이 <직장내괴롭힘>에 대한 피해사실을 털어놓자 감찰담당자가 <사과받고 끝내자>고 종용한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피해사실 확인결과 A순경의 상사는 사사건건 화를 내는 것도 모자라 걸핏하면 비하발언을 쏟아냈다.
A순경은 지난 2018년 경찰 지능범죄수사요원 특채에 합격했지만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직장내괴롭힘>에 시달려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어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갖게 된 아이를 유산하기까지 했다.
유산 이후 참을수없어 감찰과에 신고했지만 두달간 조사가 이어진 결과는 직장 내 갑질이 아니라는것이었다.
심지어 감찰담당자가 <사과받고 끝내자>고 종용했다고 전해져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A순경은 <왜 자꾸 가해자의 눈치를 보는지 이해가 안된다. 결국에는 이렇게 된다면 누가 이렇게 내부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겠나>라며 답답함을 표시했다.
결국 화성서부서를 믿을 수 없게된 A순경은 상위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제서야 가해자와의 A 순경의 분리조치가 이뤄졌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감봉·견책 등에 해당하는 경징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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