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경찰 폭행 음주운전 등 잇따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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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경찰 폭행 음주운전 등 잇따른 논란

최근 경찰관들의 잇따른 비위로 비판이 거센 가운데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폭행과 음주운전을 하는 등의 사건이 벌어졌다.

1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에서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부서에서 근무중인 A경정이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경정은 지난 14일 새벽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까지 운전을 하다가 경적을 울리는 문제로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여 이 사실이 알려졌다.

또 경북경찰청 소속 B경장은 지난 13일 새벽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택시에 탑승해 방역수칙을 어겼고 심지어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구한 기사를 폭행했다.

당시 B경장은 만취상태로 택시기사에게 <내가 경찰관인데>라며 가슴 등을 폭행했고 차에서 내려 택시를 발로 차기도 한것으로 파악됐다.

몇달새 계속되는 논란에 각종 재발방지대책을 세우고 내부기강을 잡겠다 약속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어 경찰에 대한 신뢰회복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1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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