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경찰에게 과거 학교폭력 당했다 폭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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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경찰에게 과거 학교폭력 당했다 폭로 잇따라

온라인에서 현직 경찰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라 나와 논란이 되고있다.

A씨는 지난해 경찰임용시험을 보고 나오는길에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학생과 우연히 마주쳤고 이후 가해학생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이라는 소식을 듣고 낙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B씨는 <화장실 다녀오면 방석을 쓰레기통에 넣어놓고 하지 말라고 하면 패거리들이 와서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고 온라인을 통해 피해사실을 밝혔다.

해당 경찰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는 알려진 것만 최소 3명으로 시비를 건 뒤 문제를 제기하면 패거리로 찾아와 상황을 무마시켰다는게 공통된 기억이다.

한편 또 다른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학폭 가해자가 경찰질을 하고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여년전 폭력을 일삼은 가해자가 현재 경찰로 근무중이라먀 <나를 때려 게임 사이트 아이디,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아이템을 모두 가져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했고 태권도장에서 배운 기술이라며 연습한다는 핑계로 나를 때렸다>며<3년간 지속적이고 의도적으로 나를 괴롭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의가 살아있다면 학교 폭력 가해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이 경찰이 되는 세상은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

피해사실들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경찰 전체가 몸살을 앓고있다. 관련 경찰들은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2021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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