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서울경찰청 기동대장 … 일대사관앞 시위중인 대학생들 향해 〈윤미향씨 장학금 타서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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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서울경찰청 기동대장 … 일대사관앞 시위중인 대학생들 향해 〈윤미향씨 장학금 타서 ..〉막말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일본대사관앞에서 농성에 돌입한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에게 경찰 기동대장이 <윤미향씨 장학금 타서 ..>라는 극우적 논리의 막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소속 기동대는 농성장에 방한용품 등을 반입하려는 시민들을 막는 과정에서 대진연과 마찰이 있었다.

물품 반입을 막아서던 A경정은 항의하는 대학생에게 <윤미향씨 장학금 타서>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다른 경찰관들이 막아서면서 발언은 더 이어지지 않았지만 비판은 불가피해보인다.

대진연측은 <농성참가자들은 누군가의 돈을 받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일본에 항의하고 있는것>이라며 <기본적인 사실관계 파악도 없이 막말을 했다>고 힐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경찰은 A경정에 대해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당시 현장에서 벌어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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