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부산경찰청여성청소년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A총경을 지난 11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A총경은 부산지역의 한 사업가로부터 5000만원이 넘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있다. 작년 12월 관련 진정을 접수한 경찰은 내부감찰을 진행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국가수사본부에서 지난 2일 A총경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업무용PC 등을 확보해 사업가의 돈이 실제로 A총경 계좌로 입금된 내역 등을 확인하고 대가성이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반면 A총경은 <금전 거래가 있었지만 돈을 모두 갚았고, 청탁도 없었다>, <해당사업가와 금전거래가 있던것은 사실이나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 사이로 잠시 돈을 빌렸을뿐>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