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플로이드 살해 경관 … 징역 22년 6개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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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플로이드 살해 경관 … 징역 22년 6개월 선고

25일 조지플로이드 목을 무릎으로 눌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데릭쇼빈에게 22년 6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징역 30년>을 주장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지방법원 피터케이힐판사는 판결에 대해 <선고는 감정이나 동정에 기반을 둔것이 아니다>, <쇼빈은 모든 인간이 누려야할 품위를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힐판사는 검찰이 주장한 가중처벌 요인 5가지중 4가지를 인정했다. 인정한 요인은 <권위적 직위 남용>, <특히 잔혹하게 다룸>, <어린이들이 지켜봄>, <집단범행>이다.

플로이드 가족의 변호인 벤크럼프변호사는 <오늘 형량은 미네소타주 역사에서 경찰관이 받은 선고형량중 가장 긴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판결이 예외적인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정상이 되어야한다. 경찰의 폭력이 법적으로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지플로이드사건은 지난해 5월 경찰이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9분 29초간 짓눌러 숨지게한 사건이다. 당시 경찰폭력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벌어지는 반인륜적인 경찰폭력과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숨쉴수없다> 시위가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2021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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