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민대위(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논평 <친외세친반역경찰무리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자!>를 발표했다.
논평은 <성주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물자반입에 저항하는 주민·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탄압이 극렬해지고 있다. 경찰의 집요하고 반복적인 공안탄압에 분노한 성주주민들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대구인권사무소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개최해 대규모 경찰진압작전을 규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드는 남을 미국의 미사일기지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악의 경우 제1타격지점이 된다는 뜻이다. 민중생명권과 주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유린하는 사드를 반대하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사드반대투쟁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는 친외세친반역악폐무리, 반민중폭압경찰은 우리민중의 우선청산대상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미제침략세력이며 반역정권의 지시하에 공안탄압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경찰악폐청산투쟁과 미군철거·반역세력청산투쟁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라며 <경찰악폐청산은 민중중심의 새세상을 앞당기기 위한 중요투쟁과제다. 머지않아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경찰을 비롯한 모든 악폐를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전문이다.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3]
친외세친반역경찰무리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자!
1. 성주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물자반입에 저항하는 주민·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탄압이 극렬해지고 있다. 경찰의 집요하고 반복적인 공안탄압에 분노한 성주주민들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대구인권사무소앞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개최해 대규모 경찰진압작전을 규탄했다. 2021년 1월22일부터 7월22일까지 진압작전은 무려 23회나 감행됐고 40~50명규모의 집회를 탄압하기 위해 500~2000여명의 경찰이 투입됐다. 특히 5월14일부터는 일주일에 2회씩 경찰작전이 전개됐으며 코비드19의 대유행중에도 문재인정권은 작은 마을마다 수백수천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하며 소성리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 주민들은 일방적으로 마을회관지역에 감금되거나 검문검색을 당했고 집회의 자유를 박탈당했다. 경찰은 소성리주민과 연대하기 위해 타지역에서 방문한 참가자에 대해 표적연행을 벌이며 사드반대투쟁을 고립시키려 광분했다. 파쇼권력하에서나 할 법한 폭력적인 경찰만행에 온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2. 사드반대투쟁의 정당성은 최근년에 드러난 사드레이더전자파의 위험성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난다. 2019년 3월 미연방항공청은 괌에 위치한 사드레이더체계에서 나오는 전자파로부터 항공기·조종사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제한구역>을 설정한다는 공지를 미연방관보에 게재하며 위험성을 인정했다. 특히 <인간의 건강에 부작용을 일으키며 전자장비에도 전자파가 관여하는 영향을 끼친다>고 명시했다. 이로써 2017년 성주사드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표는 거짓임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진상을 촉구하는 성주주민들에게 미군과 남국방부는 2017년 결과만 앵무새처럼 반복해 떠들며 우리민중을 기만하고 있다. 사드는 남을 미국의 미사일기지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악의 경우 제1타격지점이 된다는 뜻이다. 민중생명권과 주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유린하는 사드를 반대하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사드반대투쟁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는 친외세친반역악폐무리, 반민중폭압경찰은 우리민중의 우선청산대상이다.
3. 경찰악폐무리들은 곳곳에서 친외세친반역망동을 벌이며 자기 명을 재촉하고 있다.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을 둘러싸고 극우무리들이 1인시위법적요건인 70m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발광하고 있음에도 경찰은 이를 방관하며 대놓고 비호했다. 그러면서 민중민주당의 미군철거평화시위에 대해서는 난데없이 촬영자를 시위자로 둔갑시키고 불법채증을 해가며 망동했다. 경찰은 한국타이어노동자집단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투쟁해온 충북지역활동가들을 정보원과 합작해 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워 공안탄압을 벌임으로써 그 악랄성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친외세친반역경찰의 우두머리가 미제침략세력이며 반역정권의 지시하에 공안탄압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경찰악폐청산투쟁과 미군철거·반역세력청산투쟁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경찰악폐청산은 민중중심의 새세상을 앞당기기 위한 중요투쟁과제다. 머지않아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경찰을 비롯한 모든 악폐를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1년 7월30일 경찰청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