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춘천지법원주지원은 박준선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조직쟁의부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박부실장은 지난달 23일과 30일 건강보험공단앞에서 열린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당시 경찰은 원주집회와 관련해 박부실장을 비롯한 주최자 등 주요참가자 48명을 입건했다.
법원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인정했으나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어서 기각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