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소속 총경급 인사가 내부 성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아 대기발령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A총경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실 소속으로 부하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으로 조사가 진행중이다.
경찰청 감사관실은 A총경의 성비위 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으며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경찰청은 성비위를 저지른 경찰관 26명에 대한 징계를 내렸다. 이 가운데 11권은 회식자리에서 동료를 성추행하거나 상습 성희롱하는 등 조직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