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박근혜에게 소주병을 투척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사저앞에서 박근혜를 향해 소주병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소주병은 박근혜의 2~3m 앞에 떨어졌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박근혜는 사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해 국정농단에 대한 일절 사과나 반성하는 태도없이 지지자들을 향한 인사만 전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박근혜를 보호한다며 1400여명의 인원을 현장에 투입해 거리곳곳에 경찰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특급경호>하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