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총 〈노동자집회의 불허와 조건부허용은 그 자체로 불법적이며 기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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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총 〈노동자집회의 불허와 조건부허용은 그 자체로 불법적이며 기형적〉

16일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가 인수위사무실앞에서 논평 <노동자·민중의 권리를 억압하는 반민중·친재벌악폐무리 윤석열·국민의힘을 하루빨리 청산하자!>를 발표했다.

전국세계노총은 <윤석열반노동·반민중무리들이 집권도 전에 노동자·민중을 탄압하는데 혈안이다>라며 13일 민주노총집회에 대한 경찰탄압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논평은 <서울경찰청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예방법위반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엄정 수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며 <당초 서울시는 민주노총집회금지통고를 냈으며 법원은 인수위인근도로에서 1시간동안 299명만 참석하는 조건으로 집회를 허가했다. 콘서트, 야외축제, 각종 운동경기에 대한 대규모개최는 가능하면서 노동자집회의 불허와 조건부허용은 그 자체로 불법적이며 기형적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노동자·민중이 윤석열무리의 충견인 경찰탄압에도 집회에 나서는 것은 인간답게 살기 위한 외침이자 행동이다>라며 <올초에만 약 1달반사이에 77명의 노동자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으며 실업·비정규직문제는 나날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윤석열무리의 반노동·반민중책동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자·민중의 목소리에 귀기울기는커녕 헌법상 보장되는 집회·결사의 자유를 완전히 유린하고 그동안 방역수칙을 성실히 준수해온 노동자·민중의 등에 칼을 꽂으며 감행되는 무자비한 정치적 억압과 불법적 탄압에 우리노동자·민중이 분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2022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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