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해양경찰관, 교통사고내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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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해양경찰관, 교통사고내고 도주

현직해양경찰관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태로 주행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붙잡힌 뒤 음주측정요구에도 불응해 체포됐다.

17일 경기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평택해양경찰서소속 경찰관 A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는 전날 밤 11시45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택시조수석부분을 들이받은 뒤 조치없이 2km가량을 도주하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택시기사는 사고를 당한 뒤 A의 차량을 추격해 멈춰세운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계자는 <음주감지기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측정을 요구했지만, A가 거부해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며 <추후 조사일정을 잡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이날 오전 A에 대해 직위해제 및 인사발령조치를 내리고, 추후 관련규정에 따라 징계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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