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경찰청앞에서 <정당활동탄압분쇄! 정보유출책임자처벌! 윤석열파쇼무리청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중민주당은 <극우무리는 경찰의 비호방조아래 민중민주당의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악의적으로 훼방하는 것은 물론 욕설과 협박 폭행까지 일삼더니 급기야 피해자인 민중민주당여성당원의 개인정보까지 알아내 신변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같은 극우무리의 불법행위를 묵인방조한 책임자처벌을 요구한다. 이 모든 책임이 친극우경찰무리와 윤석열파쇼무리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며 강력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누가 감히 우리당의 당원을 건드리는가. 누가 감히 우리당에 대한 폭력을 방관조장하는가. 우리는 최소한의 상식적인 의무도 하지 않고 되려 극우들의 정치적·물리적 폭력을 방관조장하는 경찰들에게 엄중히 경고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지난 27일부터 우리당의 여성학생당원은 지난 몇해동안 온갖 폭언·폭행으로 우리당의 투쟁을 훼방해온 극우남성에게 지속적인 전화를 받으며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온갖 모욕과 살해협박성 폭언들, 심지어는 실제적인 폭력까지 휘두르려 해온 남성극우의 협박성 전화는 심각한 신변의 위협이 아닐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친미친극우견찰들의 만성적인 방관조장아래 극우들의 준동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경찰들에게 사전에 신변보호요청까지 해도 기자회견장에 극우들이 돌을 던지고 정당연설회 장에 달려드는 일은 빈번했으며, 심지어는 우리당원을 폭행한 극우의 적반하장식 거짓신고에 증거도 없이 우리당원을 연행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던 것이 경찰들이다. 수년의 시간이 지났고 수십·수백차례의 사건이 있었음에도 상식적인 대처는커녕 개인정보유출까지 시킨 경찰은 책임자를 철저하게 처벌하고, 분명하게 재발방지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권력의 충견이 되어 민중들을 기만하고 이성이 마비돼 분별력도 판단력도 사라진 무능한 경찰이다. 역대 경찰청장들 모두 정권에 부역해 공작과 조작에 능한 이들이었다. 역대경찰의 우두머리들조차 제대로 민중을 위한 일을 제대로 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밑에 있는 경찰들이 제대로 일을 하겠는가>라며 <파쇼경찰의 만행은 민중민주당에 대한 집착적 광분으로, 이미 폭력까지 벌인 극우에게 개인정보를 넘기는 횡포로까지 이어졌다. 범죄자의 편에 서서 함께 범죄를 저지르는 일까지 가담한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이 과연 일개 경찰들의 일탈이겠는가. 파쇼경찰은 필연적으로 반민중이다. 민생치안에서도 경찰의 개인정보유출로 2차범죄는 커져가며 민중들의 무리죽음을 만들어 공포와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며 <윤석열파쇼권력에 충성하는 김창룡경찰청장의 방관·조장·야합속에 전국곳곳에서 극우들의 노골적인 폭력과 정치테러가 난무할수밖에 없다. 외세와 파쇼권력에 편에서서 민중들을 위협하는 21세기서북청년단, 21세기특무대 김창룡이 경찰의 현주소다. <이명박근혜>의 끝이 파멸이었듯 경찰의 말로 또한 같을 것이다. 김창룡경찰청장은 이 사태를 반드시 책임져야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위원장은 <상전인 윤석열파쇼무리가 미국에 머리를 조아리니 미국을 추종해 매일같이 미국대사관앞에서 땡큐를 연발하는 친미극우무리를 경찰은 알아서 비호해나서며 두들겨 맞을 짓을 해대고 있다.>며 <우리당원들은 친일친미극우무리의 불법폭력행위에 상시적으로 노출돼왔다. 공개적인 정당활동을 벌이는것은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정당에게 주어진 마땅한 권리이며 책임이다. 공당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가장 성실히 실천하고있는 우리당은 번듯한 당사가 아닌 노천에서 민중과 함께 호흡하며 투쟁해왔고 식민지역사를 청산하기 위해 가장 가열하게 미군철거투쟁을 벌여온 당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민중의 뜻에 기반하지 않고 민중의 신뢰와 지지를 얻지 못하는 윤석열파쇼권력이 민중민주세력을 탄압하는 것은 한줌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파쇼무리는 정권연장을 위해 학살만행도 서슴치 않아왔다.>며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은 윤석열무리의 악랄하고 잔인한 파쇼적본성의 발현이며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또다른 탄압의 예고와 같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우리당원의 존엄과 안전을 해치려한 극우놈과 범죄행위를 방조한 경찰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 나아가 정당탄압에 맞서 윤석열파쇼무리청산투쟁을 더욱 완강하게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민중민주당은 대변인실보도(논평) 494 <민중민주세력을 위협하는 윤석열패와 파쇼경찰, 극우무리는 반드시 단죄될 것이다>를 발표한 뒤 <민중의노래>를 제창했다. 기자회견이 끝난뒤에는 경찰청민원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다음은 논평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논평) 494]
민중민주세력을 위협하는 윤석열패와 파쇼경찰, 극우무리는 반드시 단죄될 것이다
1. 극우무리의 악질적인 범죄행위에 민중민주세력이 격분하고 있다. 최근 민중민주당여성당원에게 남성극우가 연속적으로 전화를 하며 스토킹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남성극우는 올 1월 정당연설회를 준비하던 민중민주당당원들에게 접근해 <총으로 쏴버린다>는 식의 극악무도한 망언으로 당원들을 대놓고 위협해 고소를 당한 자다. 이 자는 반미투쟁본부집회현장을 비롯해 민중민주당의 노천당사·정당연설회현장 등에 출몰해 욕설·막말을 내뱉으며 민중민주세력의 실천활동을 악랄하게 방해해왔다. 급기야 최근 한 당원이 자신에게 욕을 했다며 무고하게 고소를 하더니 급기야 여성당원에 대한 스토킹을 자행하며 지속적으로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특히 이 스토킹만행은 고소에 대한 보복성을 띄고 있다는데 그 위험성이 더욱 심각하다.
2. 남성극우가 여성당원의 연락처를 알게 된데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여성당원과 남성극우 둘다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은 여성당원의 연락처가 경찰로부터 누출됐다는 것이 합리적 추정이다. 종로서가 그간 민중민주당과 민중민주세력의 합법적이며 평화적인 시위를 직접적으로, 혹은 극우무리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극심하게 탄압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극우무리의 일방적인 난동에도 민중민주당당원들을 가해자로 둔갑시켜 연행하고 남성극우가 여성당원들을 폭행한 증거영상까지 공개하며 현장체포를 촉구해도 경찰은 여성당원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며 남성극우를 철저히 비호했다. 경찰은 극우무리를 비호하고 이들의 불법적 망동과 범죄행위까지 묵과하는 비열한 방식으로 민중민주세력에 탄압을 집중하고 있다. 미대사관주변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감행되는 극우무리의 정치적, 물리적 테러를 방치하는 악폐경찰들로 인해 이 일대가 무법천지·아비규환으로 전변된지 오래다.
3. 악폐경찰과 극우무리를 움직이는 세력은 반민주파쇼무리 윤석열패다. <이명박근혜>파쇼권력하에 비대해진 극우단체들은 문재인개혁정권하에서도 극우세력과 악폐경찰을 등에 업고 갖가지 난동을 피우며 자기존재를 과시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아 챙겨왔다. <이명박근혜>파쇼무리가 윤석열파쇼패당으로 집결하고 이들이 새로운 자금줄이자 배후세력이 돼 극우단체를 조종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통일애국세력과 노동운동세력에 탄압을 집중하며 파쇼정국을 획책하는 윤석열패와 윤석열패에 알아서 기며 사냥개노릇을 자처하는 파쇼경찰을 완전히 청산해야만 악질적이며 저질적인 극우무리들도 완전히 쓸어버릴 수 있다. 파쇼적 탄압에 결코 굴하지 않고 가장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며 매순간 승리해온 우리의 자랑찬 투쟁전통은 현시기 우리가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민중민주세력을 위협하는 윤석열패·파쇼경찰·극우무리는 반드시 단죄될 것이다.
2022년 5월30일 경찰청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