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위 정부청사앞집회 〈민생파탄핵전쟁위기 윤석열반민중호전정부즉각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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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위 정부청사앞집회 〈민생파탄핵전쟁위기 윤석열반민중호전정부즉각퇴진!〉

21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민대위)는 정부청사앞에서 <민생파탄핵전쟁위기 윤석열반민중호전정부즉각퇴진!>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정부의 총체적 무능으로 인해 참사에 참사가 거듭되고 있다. 민생파탄의 생지옥에도 복지예산은 삭감되고 집무실이전비용에서는 추가·전용된 숨겨진 비용이 끝도없이 드러나고 있다. 야당당사를 압수수색하고 <종북몰이>망언으로 정적제거·보복수사를 광란적으로 앞장서 지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제국주의 참략책동에 노골적으로 추종하는 친미사대 민족반역행보로 핵전쟁위험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노동자·민중의 분노는 당연하다. 윤석열정부의 퇴진만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길이라 확신하며 민중대책위원회는 민중과 함께 반파쇼반미항쟁에 나서 친미호전파쇼윤석열무리를 반드시 청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호 <민생파탄·핵전쟁위기 윤석열정부 즉각퇴진하라!>, <반민중반노동 윤석열파쇼정부 퇴진하라!>, <친미호전·파쇼무리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 <북침핵전쟁책동 윤석열친미호전정부 퇴진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윤석열과 그 무리들이 정권을 잡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 내일 광화문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린다.>며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민중이 만들어가야 한다. 윤석열무리에 대한 분노는 당연하지만 미제국주의의 대리정치배를 앞세워서는 안될 것이다. 양당정치의 틀에 갇혀서는 안된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윤석열무리를 타도하는 것은 민중을 위한 정권을 세우기 위함이다. 차별이 없는 세상, 민중 한명한명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며 <침략과 약탈을 자행하는 제국주의에 대한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세계사의 흐름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남북이 뭉쳐야 한다는 것이고 미제국주의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김병관조중동폐간을위한시민실천단단장은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은 지난 50년동안 남북이 합의한 내용이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오늘도 1면에 북을 적대시하는 뉴스를 실으며 윤석열정권의 전쟁책동을 추동하고 있다.>며 <기어이 미국의 핵을 들여와서 대리전쟁을 하려는듯 보인다. 민대위는 이미 1년전부터 이런 흐름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또 <남녁땅은 민생파탄과 전쟁위기의 백척간두에 서있다. 이것을 막아내기 위해 모든 민중이 총단결해 윤석열정부를 퇴진시켜야 한다.>라며 <노동자들의 투쟁은 이제 경제투쟁을 넘어 정치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 조국을 지키고 사람답게 살수 있는 세상을 앞당겨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병화국가보안법폐지거리행동회원은 <윤석열역도무리는 미제의 입맛에 맞는 꼭두각시정권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민생파탄은 외면하고 전정권털기와 종북몰이에 혈안이 돼 있는 파렴치한 파쇼무리 윤석열정부의 퇴진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윤석열정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망국적 현실은 민중이 피를 토하게 하는 현실이다. 겉으로는 일본을 향한 굴욕적 외교로 민중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안으로는 복지예산을 거의 다 삭감하고 있다. 민중의 삶은 내팽겨치고 추락하는 정권유지에 혈안이 돼 물불가리지 않는 파쇼무리는 당장 퇴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일행동회원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여성들에 대한 모욕·조롱·폄하망언을 시시때때로 내뱉은 친일극우무리의 난동들을 기사로 보도해 퍼나르며 친일극우무리와 한패인 자가 반일행동전대표를 고소해나섰다>며 <황당하고 분노스러운 것은 우리가 이 자를 <친일극우무리>라 지칭해서 명예훼손을 했다는 이유다. 친일극우를 친일극우라고 하지 뭐라고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박근혜악폐권력은 퇴진시켰지만 악폐무리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한 촛불항쟁의 한계로 인해 오늘날에도 윤석열파쇼권력이 들어서고 우리민중이 모진 수모를 겪고 있다>며 <윤석열파쇼정부퇴진만이 아니라 모든 파쇼무리·악폐무리를 청산해야만 진정 민중이 주인되는 사회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 지난 역사의 교훈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반일행동의 친일극우청산을 위한 서명운동이 그 시작이고 우리는 더 많은 민중들과 함께 반일반파쇼투쟁의 불길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광란적인 파쇼만행과 전쟁책동의 윤석열반민중호전정부를 즉각 퇴진시켜야 한다>를 낭독한 뒤 <연대투쟁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민대위성명]
광란적인 파쇼만행과 전쟁책동의 윤석열반민중호전정부를 즉각 퇴진시켜야 한다

윤석열식 검찰파쇼가 미쳐날뛰고 있다. 검찰이 19일 이재명민주당대표최측근인 김용민주연구원부원장을 체포한데 이어 민주당중앙당사압수수색을 시도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편 검찰은 <서해공무원피격사건>과 <북한범죄자송환사건>의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소환조사·구속영장발부를 실시하고 있다. <송환건>으로 노영민전비서실장을 조사한 검찰은 <피격건>으로 18일 서욱전국방장관과 김홍희전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더해 서훈전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전국가정보원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윤석열의 파쇼적 만행에 민주당측이 격분하고 있다. 당사압수수색관련해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고 분노하며 국정감사전면중단을 선언하고 장외투쟁에 돌입했다. 한편 <피격건>과 <송환건>에 대해 국민의힘은 검찰수사대상에 문재인정대통령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변하며 전임정권·민주당을 겨냥한 정적제거의 흉심을 드러냈다. 20세기 최고파쇼세력인 히틀러파쇼는 공산당·진보세력을 악랄하게 탄압한데 이어 사회민주당세력에 탄압의 예봉을 집중했다. 박근혜파쇼권력당시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한 것에 이어 윤석열파쇼정부는 민주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며 21세기판 히틀러파쇼통치를 재현하려 하고 있다.

윤석열파쇼의 추악성은 윤석열의 망언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윤석열은 민주당당사압수수색관련 <여당시절에 언론사를 압수수색 했던 시절을 생각>해보라고 맞받아쳤다. 윤석열이 말한 언론사압수수색은 2020년 4월 <채널A>본사압수수색을 말한다. <채널A>사건은 대표적인 검언유착사건이며 이 사건에 법무부장관 한동훈을 비롯해 윤석열무리들이 대거 연루돼있다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즉 윤석열은 제입으로 민주당에 대한 압수수색이 보복수사라는 것을 실토한 셈이다. 더 심각한 것은 <종북주사파는 반국가세력이고 반헌법세력이다. 이들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는 망언을 내뱉으며 <종북몰이>를 통한 파쇼적 공안탄압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파쇼정부에 의해 우리사회는 <인권의 동토대>, <창살 없는 감옥>으로 이미 전변됐다. 악질적이며 저열한 파쇼무리들이 권력을 장악하니 경제위기·민생파탄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파쇼검찰은 법을 무기삼아 휘두르며 파쇼정국을 심화시키며 북침핵전쟁연습들로 인해 언제든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안으로는 반민주파쇼세력이 밖으로는 반민족호전세력이라는 것은 윤석열이 미제침략세력의 손발노릇에만 충실하며 우리민중에 파쇼적 공안탄압을 집중하는 한편 대북선제핵타격을 망발하며 이땅을 핵전쟁터로 전변시키려 한다는 것으로 확인된다. 민심은 윤석열반민주호전정부를 배격한 지 오래다. 우리민중은 반파쇼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정부를 퇴진시키고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며 민중중심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10월21일 정부청사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20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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