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경찰의 날〉 단합대회에서 후임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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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 〈경찰의 날〉 단합대회에서 후임폭행

서울의 한 간부급 경찰관이 <경찰의 날>을 맞아 단합대회를 갔다가 후임경찰관들을 폭행한 의혹이 제기돼 청문감사가 진행중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A경감이 후임직원 4명에게 욕설과 폭행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A경감은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강화도에 팀원들과 함께 단합대회를 갔다가 같은 팀 후임경찰관 4명에게 욕설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A경감은 탁구장영업시간이 끝났음에도 탁구장이용을 하게 해달라는 취지로 시설관계자와 언쟁을 벌였다고 한다. 이를 같은 팀 후임경찰관들이 말리자 <왜 나를 말리냐>, <나를 무시하냐> 등의 발언을 하며 욕설과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가·피해자 분리를 위해 오늘(24일) 중 A경감을 인사이동 할 계획>이라며 <같은 팀 후임 4명에게 욕설·폭행한 부분에 대해선 구체적인 경위파악후 징계위 회부할지 등 적절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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