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파쇼민중행동·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공안탄압저지및민주수호제주대책위·참여연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인권센터등 291개단체는 1일 오후 1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공안탄압 즉각 중단>, <마녀사냥 공안탄압 국가정보원 해체>, <반인권 반민주악법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했다.
하원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은 <움직일수 있고 행동할수 있는 단체들을 제압하고 있는 윤석열정부의 공안탄압에 대해 개탄스럽다>고 분개했다.
이어 <윤석열정부 내부에서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이번 공안탄압은 최후의 발악이기 때문에 끝까지 싸워나가자>고 밝혔다.
장경욱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국가보안법폐지TF단장(민변)변호사는 <국민의 힘으로 국가정보원을 응징하기 위해 변호인으로 피의자 및 피의자 가족분들과 함께 힘차게 싸워나가겠다>며 <유오성간첩조작사건에서 밝혀졌듯이 정보원을 일벌백계하는 그날을 만들기 위해 변호인단은 힘차게 변론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공안탄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틀어막는다고 해결되고 가릴수 있는 문제는 아무것도 없으며 더 큰 항쟁과 저항을 불러올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탄압했던 법으로 국가보안법폐지와 공안기관해체가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