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퇴진이 아니라 타도 대상이 된 파쇼매국무리
사설

이제는 퇴진이 아니라 타도 대상이 된 파쇼매국무리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이 파쇼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민주노총관계자사무실에서 다수의 <북지령문>이 발견됐다며 민주노총을 <간첩>, <종북세력> 등으로 낙인찍고 있다. 14일 당대표 김기현은 <종북간첩단에 놀아나고 북한노동당의 2중대로 전락한 민노총의 추악한 민낯>, <모든 당력을 모아 종북간첩단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망발했다. 원내대표 주호영은 <방첩수사당국은 북한지령문이 적힌 반정부구호가 국내 일부시민단체들의 투쟁구호와 현수막문구로 사용된 유통경로를 철저히 수사해 국내에 있는 종북세력척결>해야 한다고 내뱉었다. 

윤석열독재정부가 파쇼탄압에 미쳐날뛰고 있다. 국민당의원 권성동은 <더이상 <노조탄압>, <공안몰이>와 같은 허튼소리는 통할 수 없다>고 떠들었지만, 이같은 만행이 곧 파쇼탄압이자 공안몰이다. 윤석열독재정부와 국민당의 망언질은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을 유린하는 반헌법파쇼만행이다. 뿐만아니라 희대의 파쇼악법 보안법이 헌법위에 군림하며 윤석열독재정부의 권력유지를 위해 반정부인사·민주화운동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윤석열독재가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들에 <간첩>혐의를 들씌우고 <간첩단>사건을 조작하며 파쇼정국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도 확인된다.

퇴진투쟁이 거세지자 벌이는 악랄한 파쇼만행이다. 국민당측은 <지령문>의 내용이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윤석열정권퇴진과 탄핵분위기를 조성하라>라며 <윤석열퇴진>구호를 외치면 <종북세력>인 것으로 몰아 가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1여년간 감행해온 파쇼탄압·부패무능·친일매국·친미호전만행들은 윤석열정부야말로 희대의 반역무리, 전대미문의 악폐무리라는 것을 보여준다. 누구의 <지시>에 의해 우리민중이 <윤석열퇴진>을 촉구한다는 발상과 <종북논란>으로 퇴진여론을 호도하려는 시도 자체가 우리민중에 대한 모욕이자 반역이다.

이제는 퇴진이 아니라 타도다. 3.1절기념행사에서 <매국사>를 쏟아낸 윤석열은 굴욕적인 <강제동원배상안>을 발표하고 친일은 곧 <국익>이라는 최악의 매국망언을 내뱉으며 친일주구임을 드러냈다. 이번 파쇼망언에서도 민주당을 겨냥했듯이 야당탄압과 정적제거에 광분하고 있으며 북침핵전쟁연습을 감행하며 이땅에서 핵전쟁을 벌이려 미쳐날뛰고 있다. 윤석열파쇼정부는 급기야 반윤석열투쟁에 나선 민중들을 <간첩>으로 매도하며 스스로 타도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현재 윤석열반역정부를 향해 <퇴진>을 넘어 <타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2023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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