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강원도 춘천에서 반제반파쇼투쟁을 전개했다.
먼저 춘천역앞에서 민중민주당정당연설회와 선전전을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정당연설회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공농성중인 한국노총 김준영금속노련부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벌인 무자비한 폭력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며 <윤석열은 곤봉과 방패를 휘두르며 폭압적이고 잔악무도한 폭력을 쓰고 민중들을 폭도로 내몰며 화난민심에 더 불을 끼얹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더 나은 사회를 바라는 우리민중들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다>며 <윤석열퇴진에서 타도로! 나아간지 오래다. 끌어내리겠다는 것이다>, <반제반파쇼투쟁은 우리민중이 나아갈 투쟁의 길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단은 민중민주당신문 民112호 <윤석열타도! 미일남3각군사동맹규탄! 북침핵전쟁연습금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타도! 미일남3각전쟁동맹규탄!>, <친일매국 부패무능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금지!>, <친일매국 윤석열타도!>,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포스터와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부착했다.
이어 세계반제플랫포옴 깃발아래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WITHDRAW ALL US FORIEGN BASES!>, <THE PEOPLE UNITED WILL NEVER BE DEFEATED, WE WILL CERTAINLY WIN>,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 철거!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 구호를 외쳤다.
다음으로 강원도청앞에서 <미일한북침핵전쟁책동분쇄! 친미친일호전파쇼 윤석열타도!>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일한 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자!>를 외쳤다.
박교일반파쇼민중행동대표는 <윤석열에게 민생은 없다. 검찰왕국과 파쇼와 독재만 있을뿐이다. 윤석열에게 또한 외교란 없다. 굴욕과 굴종, 국익에 반하는 패악만 있다. 윤석열에게 자주 또한 없다. 예속과 사대만이 있을뿐이다.>라며 <왜 우리가 이런 사람을 보고만 있어야겠는가>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전민중을 간첩으로 내몰고 있다.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고 노동자를 탄압하며 백남기농민을 살해한 캡사이신물대포를 사용하겠다 하고 있다.>며 <이땅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노동자와 농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민중이 호전광 윤석열무리를 타도해야 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안아오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덕수춘천시농민회장은 <민주노총에서도 전농에서도 전교조에서도 지난 수년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가 윤석열정부가 들어선 다음에 갑자기 간첩들이 나타났다고 한다>며 <국가보안법의 망령이 다시 우리사회를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양곡관리법거부권을 발동했다. 1호 거부권이라고 한다. 양곡관리법이 사회주의법이라고 하면서 농업예산을 허투루 쓰는 악법중의 악법이라고 매도하고 있다.>며 <윤석열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우리민족의 1만년역사를 함께해온 쌀이다. 쌀 수급정책에 있어서 시장에서 초과됐을 때 관리시키는 것이 사회주의법안인가? 그렇다면 이땅에서 벼농사 짓는 농민들은 사회주의자가 될 것 같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되는 비약적 논리, 분단논리를 가지고 민생경제를 망치는 윤석열대통령은 더이상 자격이 없다>며 <1년 대통령직 했으면 이제 됐다. 다시 검찰을 하든, 반려견과 놀든, 그만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길 바란다. 그 길에서 같이 힘있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단은 <윤석열의 1년동안 민중들의 삶은 파탄나고 있다.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인해 평화도 깨져가고 있다. 윤석열을 타도하지 않고 앞으로 민중의 삶은 보장될수 없다.>, <윤석열은 이제 퇴진을 외치는 촛불집회도, 평화의 소녀상에서 2700일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투쟁도 불법으로 규정하고 해산시킬수 있다. 이것이 바로 파쇼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파쇼투쟁으로 민중의 삶을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 하루하루 고통속에 버티는 민중의 삶을 희망찬 내일로 꿈꿀수 있게 만들어가야 한다.>며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은 민중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 오직 반제반파쇼투쟁으로만 만들어갈수 있다. 북침핵전쟁연습을 금지하고 윤석열을 타도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파쇼탄압과 북침전쟁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집회후 참가자들은 양구5일장터에서 민중민주당신문 民112호 <윤석열타도! 미일남3각군사동맹규탄! 북침핵전쟁연습금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다음은 투쟁성명전문이다.
[반제반파쇼춘천투쟁성명]
파쇼탄압과 북침전쟁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정부가 파쇼탄압에 미쳐날뛰고 있다. 정보원(국가정보원)·경찰파쇼무리는 23일 보안법(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전교조강원지부를 침탈했다. 이른바 <자주통일민중전위>의 하부조직활동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작년 11월부터 통일애국인사·진보활동가들에 대한 전면탄압에 나선 윤석열파쇼정부가 대규모 <간첩단>사건을 조작해 온사회를 파쇼화하고 있다. 이달초 파쇼검찰은 민주노총전직간부 4명이 <북한 지령을 받아 반정부활동을 했다>고 구속기소함으로써 구속자는 10명에 이른다. 윤석열파쇼정부는 노동자·민중의 생존권투쟁에 보안법의 칼날을 들이대는 것도 모자라 집시법개악까지 추진하며 온사회를 <파쇼의 암흑지대>로 전변시키고 있다.
윤석열무리의 파쇼탄압은 북침핵전쟁준비의 일환이다.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전이 동아시아의 <한국전>·대만전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조건에서 전쟁반대·평화애호세력, 파쇼정부반대세력에게 탄압의 예봉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윤석열은 수시로 호전망언을 내뱉으며 미국·일본과 함께 미친듯이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여대는 동시에 <안보강화>를 이유로 공안정국을 조장해왔다. 대외적으로 북의 핵·미사일대응이란 명분아래 <미국·일본·한국3각군사동맹>을 획책하고 대내적으로 북의 지령에 따른 <간첩들이 암약>한다면서 파쇼만행을 정당화하고 있다. 윤석열정부야말로 가장 호전적이고 가장 파쇼적인 사상최악의 반역정부다.
친일매국친미호전의 윤석열로 인해 우리민중은 핵전쟁참화에 내몰리고 있다. 윤석열은 특히 <한·미·일연합훈련>을 넘어 <북미사일정보실시간공유>를 추진하고 쿼드, 오커스에 이어 <아시아판나토>까지 획책하고 있다. 최근 제국주의침략국들의 전쟁모의판인 G7회의에 끼어들어 북·중국·러시아에 대한 침략책동에 전적으로 가담했다. 무엇보다 북침핵공격을 전제로 벌어지는 대규모 연합훈련은 이땅의 전쟁발발을 촉진하는 직접적 요인이다. 윤석열전쟁미치광이는 25일부터 <한미동맹70년기념 한미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31일 욱일기를 단 일해상자위대함정이 참가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을 실시한다. <한반도>에 전례없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3차세계대전 임박한 지금 우리에게는 윤석열타도의 길뿐이다. 역대파쇼정권을 능가하며 단시간에 이땅을 핵전쟁의 화약고로, 파쇼의 동토대로 만든 윤석열정부를 즉각 타도해야 한다. 태생부터 외세의 주구인 윤석열파쇼무리의 뒤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 춘천의 옛미군기지는 2005년 반환돼 정화작업을 거쳤지만 토양오염도가 기준치의 47배에 달하고 맹독성오염물질이 6가지나 검출됐다. 미군철거와 윤석열타도에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이 달려있다. 우리민중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정의의 항쟁, 반제반파쇼항쟁에 떨쳐일어나 역사의 새로운 전환기를 개척해나갈 것이다.
2023년 5월31일 춘천 강원도청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