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도의회는 정례회본회의에서 윤석열정부의 <집회·시위 강경진압 규탄>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간부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과 구속조치에 대해 정부가 국가폭력을 인정하고 피해지원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채택이유를 설명했다.
박경미(광양)도의원은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며 <공권력이 국민의 신체를 가격하는 고위험 물리력 행사로, 국가가 보호해야 할 국민이 아니라 제압해야 할 범죄자로 보는 것이므로 그 어떤 주장도 정당화될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