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반제반파쇼투쟁을 진행했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단은 논산으로 향하는 길, 계룡대에 <친일매국 북침연습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내걸었다.
논산에서 <친일매국친미호전윤석열타도! 미일남3각군사동맹규탄! 미군철거!>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 집회가 진행됐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이 지난달 24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진행중임을 밝히며 현시기 벌여야 할 가장 결정적인 투쟁이 윤석열타도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미일남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송무호반파쇼민중행동대표는 <우크라이나전에 대해서 다들 알 것이다. 이것은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당장 코리아의 일이 될수도 있다.>며 <미국중심의 제국주의세력과 북중러를 비롯한 반제국주의세력간의 전쟁이 진행중이다. 매일매일 벌어지고 있는 북침핵전쟁연습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의 매국노짓을 하루라도 방치해서는 안될 것같다. 나라경제가 망하기 직전이다. 경제성장률은 나날이 낮아지고 금리는 나날이 올라가고 월급은 줄어들고 일자리는 점점 줄고 있다. 미국에 대한 일방적인 매국행위의 결과라 볼수 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유망산업의 공장을 미국에 다 빼앗기게 생겼다.>며 <윤석열을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일을 시급히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제국주의의 <꼬붕>이 돼 중국을 물어뜯는 윤석열정부의 외교라는 것은 한심하기 그지없다. 미제국주의에는 벌벌 기고 일본에는 고개 숙이며 3각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주구장창 북침핵전쟁연습을 해대는 꼴을 보고 있으면 제대로 망조가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을 앞세워 독재를 행하는 윤석열파쇼무리에게 민생은 없다. 공안탄압의 칼을 휘두르며 일방통행하는 친일친미매국노에게 민중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윤석열민족반역무리 타도와 더불어 그 배후에 있는 미제국주의를 추방해야 한다. 그리고 민중의 정권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당원은 <백성현논산시장은 공청회나 설명도 없이 주민안전에 치명적이며, 이미 다른 지역에서 화재와 폭발사고, 사망사고가 빈번했던 대량살상용폭탄공장을 논산시 양촌면 임화리에 유치하려>한다며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내용에는 <확산탄의 위력은 탄두 하나가 폭발하면 축구장 3개정도의 면적, 12개로 운영되는 1조가 폭발하면 4만평이 넘는 지역의 어떤 생명체도 남기지 않고 초토화하는 가공할만한 폭발력이 있다>, <논산시장이 허가를 내는 서류에는 폭탄공장이 화약폭발물취급이라고 업종을 적었는데, 논산시가 일반산업단지라고 신청한 서류에는 기계조립이라고 업종을 적는 것은 사기>라고 지적됐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투쟁성명 <우리민중을 위협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으로 논산시청앞에서 집중연설회가 진행됐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오염수 방류가 가능한 이유는 미국의 3각군사동맹을 완성하려는 술수 때문>이라며 <북침을 목적으로한 동맹이며 동아시아전쟁그룹을 형성하는게 3각군사동맹>, <윤석열의 안보의식은 괴상하리만치 오로지 싸움뿐이며 <국가안보전략서>에 수십년 민족의 총의로 만들어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삭제했다>고 비판했다.
또 <논산시장은 금지된 품목을 만드는 공장을 지어 충남청년들을 유입시키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미래형 인재채용이라고 망언했다.>며 <대량살상의 금지된 품목을 국제법을 어겨가며 만들어야 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라 속이는 논산시장은 이대로라면 시장직을 더 유지해선 안되는 자>, <방산시설에서 만드는건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끼게 하는 네이팜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전쟁나면 다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그것이 <제2의 한국전쟁>으로 동족에게 쓰일지 모르며, 가장 먼저 논산이 타격대상이 될지도 모르는 것을, 언제 목숨을 위협할지 모르는 무기를 안고 산다는 것을 그 누가 반기겠는가>라며 <윤석열 1년 집권기간 시종일관 온갖 부정부패와 무능함만이 확인됐고, 친일친미사대매국적인, 미제의존 미제추종의 꼭두각시로서의 모습외에는 확인할수 없었다. 논산시장도 윤석열의 뒤를 따라간다.>, <윤석열을 반드시 타도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단은 <친일매국 윤석열타도!> 포스터를 부착하고 <친일매국 북침연습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타도!> 가로막을 내걸었다.
다음은 투쟁성명전문이다.
[반제반파쇼논산투쟁성명]
우리민중을 위협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이 노골적으로 전쟁을 선동하고 있다. 15일 윤석열은 <한미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후 <한미동맹의 압도적 위용, 첨단전력을 보니 군통수권자로서 매우 든든하고 흡족하다>면서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떠들었다. 이번 훈련은 핵무기탑재가 가능한 F-35A 전투기를 비롯해 대규모전력 610여대와 71개부대, 25000여명이 동원된 대북침략전쟁연습이다. 윤석열정부는 이날 무려 2천여명을 참관시켜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일개 <행사>로 포장하며 북침흉심을 드러냈다. 같은 날 북이 국방성대변인명의로 <엄중 경고>하며 군사적 대응을 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않다.
윤석열의 무모한 호전망동은 진짜전쟁을 부르고 있다. 윤석열은 지난달 G7핵전쟁모의판에 끼어들어 젤렌스키신나치와 야합하며 동유럽전에 이어 동아시전발발의 가능성을 현실화했다. 미국·일본과의 군사적 결탁을 강화하며 최근에도 북미사일경보 정보공유체계구축을 올해안에 감행하고 연합해상훈련을 재개하겠다면서 반북대결에 공동으로 나섰다. 앞서 윤석열은 <워싱턴선언>으로 대북선제핵공격기도를 세계앞에 공언하며 <한국전>을 도발했다. 윤석열이 미국중심의 <3각군사동맹>에 전적으로 가담하면서 바이든<정부>는 17일 <한·미·일 확장억제 3자협의체신설>까지 망발했다. 동아시아에서의 핵전쟁개시일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윤석열무리가 북침전쟁준비에 미쳐날뛰며 파쇼만행도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해 <자주통일민중전위>사건 조작으로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들에게 가해진 파쇼탄압은 전국단위대규모<간첩단>사건으로 날조돼 공안정국을 심화하고 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운운해온 윤석열정부하에서 언론·집회시위·표현의 자유와 같은 기본권리마저 철저히 파괴되고 1야당에 대한 정치탄압까지 반정부세력, 반파쇼세력은 제거되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검찰·경찰·국가정보원·방첩사령부를 강화해 전면적인 파쇼통치를 자행하는 동시에 미·일제국주의와 북침전쟁을 공모하는 사상최대의 친미친일파쇼호전정부다.
전쟁광란과 파쇼광풍으로 우리민중을 위협하는 유린하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파쇼권력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소속 백성현논산시장은 논산지역을 <군수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비인도적 대량살상무기 생산업체를 유치해 논산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해당업체는 국제적으로 금지된 대량살상무기인 확산탄과 열압력탄, 백린탄 등을 생산한다. 지역경제발전을 거짓선동하며 업체입주반대시민들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하는 논산시장이나 침략전쟁을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세력을 <간첩세력>으로 탄압하는 윤석열파쇼호전광이나 다를 바 없다. 우리는 윤석열파쇼무리와 그배후조종자 미제국주의를 끝장내고 논산시민과 우리민중을 지켜낼 것이다.
2023년 6월19일 논산
민중민주당 반미투본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