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윤석열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
도내11개정당·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촛불광장은 22일 오후7시 제주시청앞에서 <윤석열퇴진 제주촛불광장>을 개최했다.
제주촛불광장은 <윤석열정권 1년만에 사회곳곳에서 민생은 엉망이 됐다. 갈등은 점점 더 커지고 평화는 깨지고 전쟁위기만 커졌다>, <노동조합을 죽이려고 달려든지가 벌써 1년이고, 언론을 통제하며 찍히면 죽는다 식의 줄세우기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대통령의 장모가 구속됐다. 공정과 상식을 입버릇처럼 말하는 대통령 자신의 가족들은 주가조작, 고속도로의혹, 요양급여부정수급잔고증명서위조 등 온갖 불법과 비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짓밟으면 분연히 일어났다. <탄압이면 항쟁>이 자랑스러운 제주도민의 정신>이라며 <제주도민들이 함께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퇴진을 외쳐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