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하락세다.
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 전국 만 18세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35.4%로 한주만에 2.2%p나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1.7%p 오른 61.1%로 집계됐다. 직전조사에서 59.4%로 떨어졌으나 다시 60%대로 올라선 것이다.
권역별로는 서울·대전·세종·충청·광주·전라에서, 남성·20대·중도층·농립어업 유권자들에게서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특히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과 20대유권자들의 지지율은 각각 6.4%p, 9.8%p씩 하락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후쿠시마제1원전 오염수해양투기문제와 최근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장군흉상 철거추진문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