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지지율이 20%대후반으로 떨어졌다. 19일 미디어토마토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대통령의 국정수행과 관련한 부정평가는 67.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주·전라 83.1%, 경기·인천 71.3%, 서울 69.4%, 강원·제주 61.2%, 대전·세종·충청 60.6%, 부산·울산·경남 60.4%, 대구·경북 54.7%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밖으로 많았다. 60대이상의 긍정평가 45.4%, 부정평가 47.9%로 오차범위안이었다.
<김만배허위인터뷰>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 응답자의 51.5%는 <비판언론을 탄압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의 단식투쟁과 관련해서는 <윤석열정부 실정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9.3%였다. <당내사퇴요구·체포동의안 대비를 위한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9.6%였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0%, 더불어민주당 46.1%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4.1%p로 오차범위밖이다. 정의당은 3.0%, <지지정당없음>은 14.4%였다.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6~17일까지 전국 만18세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ARS(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