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추석맞아 윤석열퇴진결의 다져 … 〈11월 민중총궐기로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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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추석맞아 윤석열퇴진결의 다져 … 〈11월 민중총궐기로 나서자!〉

민주노총이 추석을 맞아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에서 추석을 맞아 노동, 민생, 민주, 평화의 회복을 기원하며 윤석열퇴진투쟁을 촉구했다. 

27일 민주노총조합원들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귀성객 선전전을 진행했다. 

서울역에서 선전전을 마친 민주노총조합원들은 서울역광장앞에서 <노동, 민생, 민주, 평화의 회복을 기원하는 다짐과 희망의 2023년 한가위 대시민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추석이 지나면 상반기 물러섰던 노동시간, 임금체계 개악, 비정규직 확대 등 윤석열정권의 공격이 거세게 몰아닥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조법 2,3조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석명절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오는 11월 전민중이 함께하는 민중총궐기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는 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현정희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택시지부조합원의 분신소식과 쾌유를 기원하는 발언과 함께 <윤석열정권은 노동조합때려잡기에 혈안이 되고, KTX와 SRT쪼개기 민영화 등 공공성을 파괴하는 등 민생파탄의 주범>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윤장혁금속노조위원장은 <연일 사고치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들이 걱정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삶을 외면하는 윤석열정권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양성영민주일반연맹비대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이 들어선 뒤 비정규직노동자들은 계속 거리에 내쫓기고 있다>며 <비정규직노동자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이들과 단 하루도 함께 살수 없다는 마음을 담아 퇴진투쟁에 함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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