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국기독교장로회광주노회는 10.29참사유가족과 신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석열정부를 비판하는 제5차순회시국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에서 지희준목사(광주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대표)는 <(미국이) 전남 별교존재산과 나주, 진도에 최신형 그린파인더레이더를 배치했고 예정으로 있다>며 <광주전남지역은 미국의 대중국포위전략을 위한 최전방전쟁기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점용목사는 윤석열정부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며 정권이 교만해지면 결국 망하는 길밖에 없을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일본의 후쿠시마오염수방류문제와 미국의 말이라면 단 한마디도 거절하지 못하는 윤석열정부가 검찰공권력을 내세워 국민을 희롱하고 있다>, <이 상황의 주범인 윤석열과 미국 그리고 일본을 괴물로 규정하고 싶다>고 성토했다.
시국기도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1시간동안 대인시장을 거쳐 광주5.18민주광장까지 윤석열 탄핵, 후쿠시마핵오염수 방출 중지를 외치며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