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파쇼무리의 횡설수설
사설

궁지에 몰린 파쇼무리의 횡설수설

윤석열무리들이 황당한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7일 윤석열은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부정과 부패를 추방해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8일 국민의힘(국민당)혁신위원장 인요한은 <김대중전대통령탄생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행사에서 <김대중정신>을 언급하며 이재명민주당대표의 면전에다 <이제 정쟁 좀 그만하자>고 내뱉었다. 9일 민주당이 대구고검차장검사 손준성과 수원지검2차장검사 이정섭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검찰총장 이원석은 <제1야당의 폭주>라고 망발했다.

정신착란에 의한 유체이탈망언인가. 윤석열 말대로라면 가장 먼저 추방돼야 하는 사람은 <대장동사건>, <태블릿PC조작>, <해병대외압>의 윤석열자신과 서울·양평고속도조종점이전건,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사건을 비롯해 학력·경력위조, 논문표절, 고가보석로비, 명품쇼핑 등 <비리의 아이콘> 김건희다. 국민당을 <혁신>한답시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인요한이 이재명을 겨냥해 <정쟁>망언을 내뱉은 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노릇이다. 윤석열을 등에 업고 증거조작과 권력남용의 폭주를 일삼으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파쇼검찰이 야당의 반격에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 

파쇼무리가 <종이호랑이>로 전락하자 횡설수설하고 있다. 윤석열이 <공산전체주의>에서 한달반여만에 <민생>으로 돌변한 것은 파시스트가 제스스로 자기정체성을 부정한 것과 같다. 파시스트권력은 대중의 공포심에 기대 연명하기 마련이다. 강서구청장보궐선거결과와 이재명불구속 등을 통해 완전히 힘을 잃은 윤석열검찰파쇼는 공포대상에서 경멸대상으로, 급기야 조롱대상으로 전락했다. 곳곳에서 윤석열무리의 만행이 폭로되고 국민당내 이탈이 갈수록 빨라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윤석열파쇼가 힘을 잃어서다. 최근 <민생>윤석열이 벌인 충남농민활동가압수수색사건은 정신착란에 의한 신경질이자 <종이호랑이>의 최후발악이다.

반파쇼세력이 총공세해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이 한줌도 안되는 권력을 움켜쥐고 벌이는 만행들이 우리민중에게 너무나 치명적이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중동전에 이어 2024년 남코리아전·대만전을 일으키려 날뛰고 있고, 미제국주의를 생명줄로 착각하는 윤석열은 전쟁꼭두각시노릇에 골몰하며 이땅위에 전쟁불길을 타번지게 하고 있다. 역사는 전쟁이 다가올수록 파쇼탄압도 심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윤석열이 있는 한 우리민중은 전쟁과 탄압을 결코 피할 수 없다. 탄핵으론 부족하다. 민중항쟁으로 쟁취하는 윤석열타도만이 파쇼무리와 파쇼체제를 분쇄하고 진정한 자주·평화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

2023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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