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청 압수수색, 김건희특검 가리기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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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청 압수수색, 김건희특검 가리기 위한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검찰이 이재명대표의 법인카드유용의혹건으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이때까지 수차례 압수수색을 했으면서 또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주가조작 등 김건희 특검을 가리기 위한 것이냐는 의구심도 표했다.

권칠승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검찰이 이재명대표 법인카드유용의혹을 빌미삼아 40여명의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며 <검찰이 주가조작 등 김건희여사에 대한 국민의 특검요구를 가리기 위해 앞장서서 쇼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검찰이 지금 당장 압수수색 해야 할 곳은,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특혜의혹, 부정청탁법위반혐의 등이 제기된 김건희여사와 주변 사람들>이라며 <이원석검찰총장은 이렇게 야당대표만 괴롭히면서 <정치수사에 주력했던 총장이 아니라 민생범죄를 적극 해결했던 총장으로 남고 싶다>고 말하나>라고 일갈했다.

또 <검찰이 이재명대표에 대한 편파수사를 강행할수록 김건희여사 특검의 필요성만 높아진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그리고 증빙도 없이 국민혈세로 수백만원짜리 한우파티를 벌인 윤석열대통령의 검찰총장시절 업무추진비나 제대로 밝혀라>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이재명대표가 몸담았던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이잡듯 뒤지며 스토킹하는 윤석열정권의 무도한 행태를 국민께서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정치검찰을 앞세워 무능과 무대책으로 점철된 국정난맥상을 덮기 위한 <압수수색쇼>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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