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건희 〈디올백의혹〉 직접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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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건희 〈디올백의혹〉 직접 사죄해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김건희리스크>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김경율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은 17일 <(주가조작의혹·명품가방수수논란) 둘 다 부적절하지만, 이것(디올백)에 대해서만큼은 분명한 진상을 이야기하고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두 분 다 같이든 입장을 표명하는 게 국민 마음을 추스를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프랑스혁명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와 난잡한 사생활이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감정이 폭발한 결과>라며 <이 사건도 국민의 감성을 건드렸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걸 어떻게 쉴드칠수 있겠느냐>라며 <국민의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게 바짝 엎드려서 사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이수정경기대범죄심리학과교수는 한동훈비대위가 <김여사리스크>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차라리 김여사가 (디올백 수수) 경위를 설명하고, 만약 선물이 보존돼 있다면 준 사람에게 돌려주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쉽게 해결될 방법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태경국민의힘의원은 다음날 <명품가방수수의혹>에 대해 김건희여사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디올백 같은 경우 함정이긴 했지만 부적절했다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공인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라고 본다>며 <디올백은 (김건희여사) 본인이 받은 것이지 않나>, <(아내 역할만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도 결국 본인이 어긴 것이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선거를 떠나서 윤석열정부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라도 (김여사 본인의 직접 사과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2024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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