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타도해야 할 파쇼부패무리
사설

반드시 타도해야 할 파쇼부패무리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이 <쌍특검>을 또 가로막았다. 지난달29일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대장동50억클럽>특검에 대한 국회재표결이 결국 부결됐다. 국민당은 당일 당론으로 <쌍특검법부결>을 채택하며 스스로 파쇼부패소굴임을 드러냈다. 한편 5일 11명의 민주당의원은 새로운 <김건희특검법>을 발의하며 여기에 <디올백수수>, <서울·양평고속도로종점이전건> 등을 추가했다. 8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도 <검찰의 김건희지키기수사농단을 총선승리와 특검재추진으로 심판할 것>이라며 <김건희특검법>재발의방침을 천명했다. 

김건희의 부정부패는 파면 팔수록 계속 나온다. 김건희의 <디올백불법수수>를 폭로하며 인사청탁혐의까지 공개한 최재영목사의 추가증언에 따르면 김건희는 <디올백수수>이전에 고급양주·전기스탠드·샤넬화장품세트 등도 받아 챙겼다. 김건희가 희대의 부정부패범이라는 사실은 디올백 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서울·양평고속도로종점이전만이 아니라 학력·경력위조, 논문표절, 고가보석로비, 대통령실이전개입 등을 통해 이미 여러차례 밝혀졌다. 김건희의 범죄성이 명확하고 관련한 증거가 분명함에도 윤석열측은 <정치공작>으로 몰아 가며 <피해자코스프레>를 하고 있고, 파쇼무리들은 급기야 <대남공작>으로 모략하고 있다. 

김건희와 김혜경의 뚜렷한 대비는 윤석열정부가 검찰파쇼권력이라는 것을 증시한다. 대통령부인 김건희가 파쇼권력의 비호하에 천문학적 액수의 부정부패를 저지르면서도 단 1번의 조사조차 없는 반면, 윤석열의 정적인 제1야당대표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은 경기도 법인카드로 6명에게 총 10만원상당의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법원에 출석했다. 검찰은 관련 사건에 대해 129번의 압수수색을 감행하며 <기획수사>를 넘어 <조작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파쇼검찰의 <조작수사>는 <대장동비리>의 몸통인 윤석열을 놔두고 이재명을 어떻게든 구속하기 위해 376회나 압수수색한 것으로 이미 드러났다.

파쇼광, 부패범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윤석열은 진보세력을 겨냥해 희대의 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을 휘두르고 개혁세력을 표적 삼아 정치탄압을 강화하며 파쇼광풍을 계속 일으키고 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북풍>공작을 해대는 한편 정부비판적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윤석열을 비판하거나 감찰한 검사들을 해임하며 폭정을 휘두르고 있다. 우리민중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입을 틀어막으며 우리사회를 <인권의 동토대>, <파쇼의 암흑지대>로 완전히 전변시키고 있다. 역대 파쇼권력은 곧 부패권력이었으나 윤석열이 가장 최악인 이유는 3차세계대전의 첨예한 정세하에서 한줌도 안되는 파쇼권력을 움켜쥔 채 민중의 재부를 강탈하기 위해 이땅위에 전쟁의 불길을 몰아 오고 있다는데 있다.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 인권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윤석열 타도다.

2024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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