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대통령면담요청이 윤석열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려 경찰이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용산경찰서는 12~13일 서울, 대구, 광주, 수원에 사는 대학생 6명의 집을 연달아 압수수색했다.
이 중 4명은 지난 1월6일 김건희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가 연행됐다. 나머지 2명은 대통령면담요청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경찰은 이들을 주동자로 특정했다.
경찰에 발부된 압수수색영장의 만료시한인 3월31일까지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