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이 우리민중을 또 우롱하고 있다. 26일 국민당 수원정후보 이수정이 한 유튜브채널이 출연해 윤석열의 <대파 875원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한뿌리를 얘기한 것>이라는 황당한 망언을 쏟아냈다. 이수정은 <단위가 무엇이냐는 따지지 않은 채 그것만 가지고 챌린지를 하신다면 저하고 챌린지를 해보시자.>, 사회자가 사실관계를 정정하는데도 반복해서 <875원 그거는 한뿌리 얘기한 것>이라며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당사자한테 정확하게 물어봐야 하는 것>이라고도 망발했다.
논란은 18일 윤석열의 <대파망언>에서 시작됐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방문한 윤석열은 <대파 한단에 875원이면 합리적 가격 같다>고 떠들었다. 관련 유통업체는 1주일전까지 대파 1단에 2760원에 팔다가 윤석열방문전 1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고 윤석열방문당일 875원으로 가격을 또 낮췄다. 윤석열의 <민생시찰>에 맞춰 가격을 조작했다는 것이 합리적 추론이다. 특히 이날은 윤석열이 <물가상승률 해외주요국보다 낮다>고 강변한 날이기도 하다. <대파논란>의 본질은 윤석열정부하에서의 경제위기·민생파탄심화로 인해 총선에서 국민당이 경제·민생이슈에서도 밀리자 벌인 저열하며 악질적인 자작극이다.
또다른 <바이든 날리면>인가. 25일 윤석열<대파>망언논란을 보도한 MBC기사가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됐다. 민원은 <해당보도가 선거방송심의특별규정중 객관성·사실보도를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극우모리배가 민원을 넣고 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며 진실보도를 한 언론을 탄압하는 것은 윤석열파쇼무리들의 상투적이며 비열한 수법이다. 한편 이달 11일 <바이든 날리면>보도에 대해 방통위는 MBC에 최고징계인 과징금부과, YTN에 관계자징계를 확정했고 OBS·JTBC에는 <주의>처분을 줬다. 윤석열이 무능·무식을 가리기 위해 언론을 탄압하며 우리민중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윤석열로 인해 우리사회에는 최악의 난국이 조성됐다. 남북대결을 조장하고 북침전쟁연습을 전개하며 남코리아전위기를 심화한 윤석열은 진보·개혁세력에 공안탄압·정치탄압을 집중하며 우리사회를 <파쇼의 암흑지대>로 전변시켰다. 사상최악의 경제위기·민생파탄의 와중에도 주가조작, 대장동비리, 서울·양평간고속도로종점이전, 고가보석로비 등의 부정부패로 우리민중의 등골을 뽑아 먹은 무리들이 다름아닌 윤석열파쇼부패무리들이다. 총선을 앞두고 <대파논란>을 일으키며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저의도 매우 불순하다. 윤석열파쇼독재를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