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18세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2주연속 58%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3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전주보다 1%p 오른 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단적·일방적(9%), 의대정원 확대(8%), 소통 미흡(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49%, 부정 39%)을 제외하면 긍정평가가 우세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39%, 54%), 인천·경기(29%, 62%), 대전·세종·충청(43%, 47%), 광주·전라(10%, 86%), 부산·울산·경남(34%, 59%)다.
연령대별로는 70대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60%를 넘었다. 20~40대까지는 긍정평가는 20%대에 머물렀다. 5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46%로 부정평가(49%)와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