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촛불행동은 서울시청-숭례문 인근에서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83차촛불대행진>을 진행했다. 5000여명이 참가했다.
<얼마나 기다렸나, 피 끓는 분노 안고 윤석열을 응징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윤석열대통령과 여당이 일으킨 <대파논란>을 상징하는 대파를 손에 들었다.
예술인촛불행동 촛불같이 류성대표는 자중지란에 빠진 윤석열일당, 지금 화가 나고 당황해서 제정신이 아니다, 정치를 개같이 한다고 막말을 하고 파 1단이 아니라 1뿌리라며 헛소리를 하고 있다, 야당대표의 유세장에서 회칼 2개를 들고 다니던 사람이 검거됐다, 이런 테러가 또 발생할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총선이 끝나도 검찰과 사법기관, 경찰과 군대, 언론은 아직 저놈들의 수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회원은 지난 3월22일 대진연회원들을 불법사찰하던 국정원직원이 적발됐다, 올해부터 대공수사권이 폐지된 국정원은 국내수사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그럼에도 국정원은 검찰, 경찰과 TF까지 꾸려 대진연사찰에만 5개팀을 동원했다고 폭로했다.
김창규한국기독교장로회목사는 세월호 304명의 죽음 앞에 분연히 떨쳐 일어나 자신을 소신공양한 정원스님과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농민의 의로운 투쟁, 그 희생을 잊을수 없다며 이태원에서 희생된 159명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집회후 대통령실로 행진했다.
김세동도봉촛불행동대표는 윤석열이 해온 민생토론회의 내용이 무엇이었나, 국힘당후보의 공약을 정부정책으로 포장해서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재정과 예산은 아랑곳없이 공수표만 남발한 <거짓>토론회, <국민약올리기>토론회 아니었나라고 꼬집었다.
한편 주최측은 경찰과 보수단체의 방해가 있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