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과 숭례문 인근에서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7월전국집중촛불대행진이 <윤석열탄핵청원자대회>형식으로 열렸다. 주최측 추산 청원자 1만여명이 모였다.
김민웅촛불행동상임대표는 “압도적인 탄핵민심은 이제 누구도 거스를수 없게 되었다, 국힘당은 허둥지둥하며 자중지란에 빠졌다, 있는 패 없는 패를 다 까다가 이러면 죄다 죽게 생겼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자멸은 저들의 정해진 운명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야당정치인들은 한동훈 따위의 술수에 놀아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아니면 다 된 밥에 코 빠지는 정도가 아니라 밥상을 아예 엎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남대진군산촛불행동공동대표는 정치인을 향해 국회카메라만 의식하지 말고 여기 광장에서 여러분의 얼굴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시사유튜브에 출연해서 평론만 하지 말고 여기 나와서 함께 외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역설했다.
언론을 향해서는 만 2년동안 주말마다 여기에 모여서 외치는 시민의 목소리를 한 번이라도 보도한 적 있는가, 여당도 탄핵을 말하는데 언론은 왜 탄핵이라는 단어를 겁내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범죄집단으로 변질된 대통령실을 해체하고 윤석열대통령을 하루속히 파면하자고 힘줘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촛불행동이 윤석열탄핵국민청원운동을 위해 면담을 진행한 야당대표들도 참석했다.
이정권고양파주촛불행동공동대표, 김수진남양주촛불행동공동대표, 김혜민광명촛불행동준비위원회대표가 <대한민국주권자선언>을 낭독했다.
선언은 거세찬 탄핵민심에 놀란 대통령실과 국힘당, 보수언론들은 탄핵청원의 의미를 왜곡, 축소하며 색깔론까지 동원했다, 하지만 윤석열을 탄핵하겠다는 국민들의 기세를 막을수 없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는 우리의 단호한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윤석열탄핵범국민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갈 것, 윤석열과 그 일당이 빠져나갈 길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탄핵의 시간이다라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