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채상병사건연루자 국방장관후보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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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채상병사건연루자 국방장관후보지명

12일 윤석열대통령은 신원식국방부장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임명하고 후임국방부장관후보자로 김용현경호처장을 지명했다.

김용현은 윤석열의 충암고1년선배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실을 용산국방부청사로 옮기는 실무작업을 맡았다. 2022년 5월엔 윤석열정부의 첫 대통령경호처장으로 임명됐다.

신원식은 국회의원시절 육군사관학교홍범도흉상철거를 주장하고 <5.16은 혁명>, <12.12쿠데타는 나라를 구하러 나온 것> 등 망발을 일삼았다.

이해식민주당수석대변인은 김용현후보자지명에 대해 <순직해병수사외압과 구명로비의혹의 진상을 끝까지 은폐하겠다는 불통의 선언이자 특검을 바라는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항명>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처장은 채상병수사자료회수가 이뤄지는 동안 이종섭전국방장관과 수차례 연락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있다>며 <김처장이 앉아야 할 자리는 채상병특검조사실>, <나라를 지킬 사람이냐 대통령을 지킬 사람이냐>고 일갈했다.

김보협조국혁신당수석대변인은 <이쯤 되면 인사가 아니라 <폭탄돌리기>, <카드빚돌려막기> 수준>이라며 <윤석열대통령은 국정운영을 할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내려놓길 권한다>고 질타했다.

2024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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