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기자회견 파쇼·호전망언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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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기자회견 파쇼·호전망언 남발

윤석열대통령이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파쇼, 호전적 발언들을 남발했다.

윤대통령은 채상병사건과 관련해 지금 수사가 잘 되고 있다며 국회청문회에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드러나지 않았나라고 얼버무렸다.

그러나 6~7월 2차례 열린 청문회는 모두 핵심증인들의 증인선거거부, 답변거부로 파행됐다.

검찰의 김건희비공개방문조사에 대해서는 저도 검사시절에 전직영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직접 찾아가서 조사한 일이 있다며 특혜논란을 일축하려 획책했다.

그러나 앞서 김건희비공개조사는 검찰총장도 모르게,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출장조사로 진행되면서 <황제조사>논란과 함께 <패싱>논란에도 휩싸였다. 이후 야당측의 <검찰판하나회> 비판도 따랐다.

15일 광복절경축사에서 언급한 <반국가세력>이 야당을 지칭하냐는 질문에는 간첩활동을 한다던지 국가기밀을 유출한다던지 북한정권을 추종하면서 대한민국정체성을 아주 부정한다던지 그런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야당·시민단체 등은 윤대통령의 <반국가세력>발언과 국방장관교체, <충암고독식>논란 등을 지적하며 탄핵을 대비한 <계엄>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편 윤대통령의 기자회견 다음날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가 정당한 근거없이 보안법위반혐의를 들이밀며 민중민주당(민중당)의 당사와 당원자택들을 불법·폭력·반인권적으로 압수수색하면서 윤대통령의 <계엄>의혹은 더욱 불거졌다.

2024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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